브리티시 컬럼비아, 캐나다--(뉴스와이어)--스반테 테크놀로지스(Svante Technologies Inc., 이하 ‘스반테’)와 삼성 E&A는 표준화된 스키드 장착 모듈식 탄소 포집 플랜트 세트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동 개발에서는 스반테의 새로운 고체 흡착제 기반 탄소 포집 필터 기술인 벨로소썸(VeloxoTherm)을 기반으로 삼성 E&A의 첨단 디지털 솔루션과 모듈화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스반테의 새로운 상업용 필터 제조 시설 시운전을 기념하는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체결되었다. 이 시설은 스반테의 필터 기술을 사용하는 세계 최초의 기가급 팩토리로, 매년 1000만 톤의 CO2를 포집할 수 있는 충분한 필터를 생산할 수 있다.
스반테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인 클로드 르투르노(Claude Letourneau)는 “산업 탄소 포집의 신속한 도입에 가장 큰 장벽을 제거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먼저 세계적 수준의 제조 시설을 구축했고, 이어서 삼성 E&A와 협력하여 표준화된 설계 및 제작 솔루션을 통해 프로젝트 실행 일정을 단축하고 현장 건설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삼성 E&A는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EPC) 및 프로젝트 관리 회사로, 에너지 전환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듈화 및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대규모 자본 프로젝트를 수행한 삼성 E&A의 풍부한 경험과 스반테의 2세대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이 결합되는 이번 협력은 엔지니어링 기반 탄소 관리 솔루션을 찾는 중공업 및 에너지 분야 고객들을 위한 혁신적이고 접근 가능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
삼성 E&A는 첨단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솔루션인 ‘E&Able’을 통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E&Able은 고객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여 기후 변화와 같은 시급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삼성 E&A의 의지를 담은 솔루션이다. 또한 탄소 중립과 순환 경제 등 글로벌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겠다는 삼성의 사명을 상징하기도 한다. 회사는 세 가지 E&Able 전략 즉, E&Able 로우(저탄소), E&Able 제로(무탄소), E&Able 서클(환경)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분야 신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 E&A 남궁홍 대표이사는 “지금이 바로 탄소 포집, 사용 및 저장(CCUS) 산업 밸류 체인 플레이어들이 프로젝트 제공의 속도, 가성비, 효율성을 개선하는 접근 방식을 재검토해야 할 때”라며 “동일한 EPF 계약업체를 통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하면 프로젝트 성과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한 우리는 엔지니어링 데이터 플랫폼(EDP) 분야를 개척해 디지털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프로젝트 수행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스반테는 ‘필터’로 알려진 ‘구조화된 흡착층(structured adsorbent beds)’을 사용해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environmentally responsible) 독보적인 탄소 포집 및 제거 기술을 개발했다. 이 회사의 필터는 나노 엔지니어링된 고체 흡착 물질로 코팅되어 펄프 및 제지, 폐기물 에너지화, 시멘트, 철강, 비료, 수소 등 산업 배출물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할 수 있다. 또한 이 회사의 필터 기술은 이미 대기 중으로 방출된 CO2를 포집하여 주변 공기에서 제거하는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DAC)에도 활용할 수 있다.
스반테 사장 겸 최고경영자 클로드 르투르노는 “삼성 E&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상업용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50년 이상 쌓아온 삼성 E&A의 모듈화 경험은 우리가 운영 및 필터 제조 역량을 초대규모로 확장하여 수주량을 늘리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협력의 목표 중 하나는 탄소 포집 플랜트에 대한 통합 프로젝트 제공 모델을 통해 산업 고객에게 원스톱 쇼핑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 E&A와 스반테는 표준화된 고급 프런트엔드(FEL3) 엔지니어링 패키지 결과물을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실행 단계에서 삼성 E&A는 CO2 포집 플랜트를 위한 이산화탄소 포집용 스키드 장착 모듈의 독점적 EPF 공급업체가 되고, 스반테는 자사의 특허 탄소 포집 기계(컨택터) 및 필터 베드를 공급하게 된다. 대규모 산업 시설 건설에 대한 이러한 협업 방식은 산업 프로젝트 관리 및 성과를 최적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투르노는 “이번 계약은 고객에게 비용과 일정의 확실성을 모두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탄소 포집 플랜트뿐 아니라, 우리 기술이 제공하는 다른 고유한 이점과 함께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편리한 사전 엔지니어링 모듈 및 자동화된 데이터 기반 엔지니어링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통합 프로젝트 제공 모델은 고객이 더 이상 과거에 강요받았던 기존의 입찰-구매 거래 관계에 의존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상업적 규모의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발굴, 개발 및 제공하여, 해당 지역의 중공업 및 에너지 생산업체가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다 실행 가능한 경로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게 될 것이다.
스반테 소개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 밴쿠버에 본사를 둔 스반테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선도적인 탄소 포집 및 제거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회사는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산업 배출물과 공기에서 CO22를 포집 및 제거하는 나노엔지니어링 필터와 모듈식 회전 컨택터 기계를 만든다. 스반테는 2023년 글로벌 클린테크 100(Global Cleantech 100), 엑스프라이즈 재단(XPRIZE Foundation)의 XB100 - 세계 100대 딥테크 기업(XB100 - World’s Top 100 Deep Tech Companies)에 선정됐으며,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의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50대 지속 가능한 기업(Future 50 Fastest Growing Sustainable Companies)에서 비상장 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웹사이트: www.svanteinc.com 및 스반테 팔로우: 링크드인 또는 트위터 @svantesolutions
이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사진/멀티미디어 자료: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50513282760/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