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지 ‘고출력 LTO 배터리 셀’ 녹색기술 인증 획득

2025-10-29 09:30 출처: 그리너지

녹색인증 로고

서울--(뉴스와이어)--친환경 에너지 저장 기술을 선도하는 그리너지가 ‘직렬 셀프밸런싱 구조를 갖는 고출력형 파우치형 LTO 배터리 셀 제조 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배터리 셀 제조 기술로서는 처음으로, 에너지 저장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한 기술력의 공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뛰어난 안전성, 빠른 충전 속도, 높은 내구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그리너지는 이번 인증을 통해 탄소 저감, 에너지 자원 소비 저감, 납축 배터리 대체 등 친환경 요소를 실현한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신뢰를 입증했다. LTO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열폭주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최근 잇따른 ESS 및 UPS 배터리 화재 우려 속에서 ‘안전 배터리’의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우치형 LTO 배터리는 얇고 유연한 알루미늄 라미네이트 필름을 외피로 사용해 다양한 형태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해체와 재활용이 용이해 소재 회수율과 친환경성이 뛰어나다. 금속 케이스에 비해 분해가 간단해 리튬, 코발트, 티타늄 등 핵심 소재를 쉽게 추출할 수 있으며, 고온 용융이나 분쇄 과정이 거의 없어 에너지 소모와 폐기물 발생을 크게 줄인다. 리튬타이타네이트를 음극에 적용해 열폭주 없이 400℃ 이상에서도 안전성을 유지하며, 충방전 시 부피 변화가 없는 제로 스트레인 구조(Zero-Strain)로 장수명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는 고율방전시험(10C)에서 88.1% 효율을 기록해 고출력과 고안전성을 입증했다.

그리너지의 LTO 배터리 기술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회수 및 재활용,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까지 아우르는 혁신적 친환경 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 현재 그리너지는 UN, IEC, EN, KC, RoHS, UL 등 국내외 주요 안전 및 품질 인증을 확보했으며,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가정용 및 인프라용 ESS를 수출하고 있다. 특히 영국 합작법인 Titanvolt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Hyspeed 프로젝트는 영국 정부와 주요 에너지 기업이 주도하는 탄소중립형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그리너지는 2028년부터 영국 현지 합작법인 Titanvolt를 통해 LTO 배터리를 라이선스 생산하고, 스마트시티 및 교통 인프라용 ESS 공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 케즘, ESS 화재, 글로벌 경쟁 심화로 복합 위기를 겪는 가운데 해외 시장을 개척한 그리너지의 성과는 K-배터리의 저력과 기술 자립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그리너지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을 발판으로 삼아 고출력·고안전 LTO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K-배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리너지 소개

그리너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LTO(리튬티탄산화물) 이차전지는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LTO로 대체하는 이차전지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장점이 있어 중장비, 조선/해양, 철도, 국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걸쳐 전동화를 촉진할 수 있는 에너지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너지는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현재까지 총 368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이미 유치했으며,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 위치한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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