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스 전시부스
인천--(뉴스와이어)--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 무선통신 전문 기업 이씨스(대표 안형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LTE-V2X 통신 기반 교통사고 예방 인프라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이씨스는 ‘2025년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및 ‘2025년 사회문제해결 R&D 우수성과’에 동시에 선정된 LTE-V2X 통신 기술의 뛰어난 성과를 강조했다.
DIFA 2025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미래모빌리티 전시회로, 친환경모빌리티,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및 관련 부품·서비스 분야의 19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씨스 전시 부스에서는 △LTE-V2X 차량 단말기(OBU) △LTE-V2X 노변 기지국(RSU) △중앙 통합 관제 플랫폼 △HyperVisor 기반 IVI(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HVS & LTE-V2X) 등의 실물 장비를 전시하고, 실시간 교통 혼잡 감지 및 사고 경고 시스템 시연을 진행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전세종, 고속도로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한 실증 사례도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씨스가 개발한 ‘LTE-V2X 통신 기반 교통사고 예방 인프라 기술’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주관하는 ‘2025년 사회문제해결 R&D 우수성과’ 평가에서 전국 224개 과제 중 최종 36개 우수성과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사회문제해결 R&D 우수성과’는 △R&D 성과 △활용 실적 △현장 적용 효과 등 3개 부문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이씨스는 교통 정체로 인한 추돌사고 예방 및 교통 흐름 개선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씨스는 ‘국토교통 R&D 우수성과’에도 선정돼 기술 혁신과 사회문제 해결 두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토교통 기술사업화를 위한 이어달리기사업(중소기업 역량키움과제)을 통해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 개발한 LTE-V2X 통신 기반 C-ITS 플랫폼의 상용화 개발과 현장 적용 성공이 평가의 주요 근거가 됐다.
이씨스의 R&D 우수성과 2관왕 달성 배경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의 실증 성공이 있다. 이씨스는 2024년부터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LTE-V2X 통신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는 2023년 12월 국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통신방식으로 LTE-V2X가 공식 채택된 이후 실도로 환경에서의 첫 번째 대규모 실증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송도 실증에서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차량-인프라 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 돌발 상황 경고, 교통정체 감지 및 사고 예방 등 C-ITS 공통 안전서비스 11개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자율협력주행 환경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으며, 이번 우수성과 선정의 핵심 근거가 됐다.
이씨스는 국내 주요 고속도로에서도 C-ITS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송도 실증을 통해 실도로 환경에서의 기술 안정성을 추가로 검증했다.
이씨스 연구소장(조서구 부사장)은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및 사회문제해결 R&D 우수성과에 동시에 선정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과거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우리나라 산업화의 기반이 됐듯, LTE-V2X 인프라를 기반으로 C-ITS 정보화 고속도로를 구축해 도로교통의 데이터를 토대로 AI 자율협력주행 시대에 국민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고 원활한 교통 체계를 이루는 데 이씨스가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씨스는 올해 효림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안정적인 경영 기반과 사업 역량을 확보했으며, 이번 DIFA 2025를 통해 LTE-V2X 기술의 완성도를 국내외에 전시 홍보할 수 있었다. 2026년부터 전국 LTE-V2X 인프라 구축의 핵심 공급사로서 교통안전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씨스 소개
이씨스(ESSYS)는 2005년 8월 설립된 무선통신 및 자동차 전장 전문 기업으로 인천 연수구 갯벌로 55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주요 협력사로서 ETCS(하이패스 단말), BT/WiFi모듈, MIC(음성인식 마이크) 등 다수의 양산 품목을 공급하며,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씨스는 LTE-V2X(Vehicle-to-Everything) 통신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대응과 차량통신 모듈 개발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ESSYS’는 ‘Environment Smart System’의 약자로, 무선통신장비·모듈·솔루션을 자체 설계·제조하며, 고객 감동과 기술 중심, 선도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과 통신 융합 분야에서 국내외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