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길을 향해 가는 바다처럼… 광복 80주년,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다시 피운 기억과 역사의 생존 서사시

1991년 국민드라마, 세대를 넘어 다시 무대로
광복 80주년, 다시 피어나는 기억과 역사 생존의 이야기
2025년 11월 개막을 앞두고 Converse Stage Arena ‘여명’ 공연장에서 감동의 귀환

2025-11-20 13:30 출처: 넥스트스케치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포스터

대구--(뉴스와이어)--1991년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한 국민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2025년 11월 서울 현충원 맞은편 Converse Stage Arena ‘여명’ 공연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로 돌아온다.

소설가 김성종의 원작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제주 4.3에 이르는 10여 년의 격동기 속 세 인물의 아름답고도 찬란한 사랑 이야기와 혼돈스러운 역사 속에서의 생존,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도 가장 중요시 여겨야 하는 인간의 존엄을 담아낸다.

5년 만의 귀환, 더욱 깊어진 감동

2019년 초연, 뮤지컬 어워즈 최고작품상 노미네이트, 202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시즌을 거쳐 2025년 5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초연의 런웨이 무대에서 보여줬던 감동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확장된 무대, 기존 공연장을 벗어난 새로운 스케일로 한층 진화해 우리에게 다시 돌아왔다.

특히 연말 대극장 뮤지컬 시장의 성수기 개막작으로, 수많은 대형 작품이 경쟁하는 시기 속에서도 ‘여명의 눈동자’는 기술적 화려함보다 배우들이 보여주는 깊이 있고 역동적인 연기, 그리고 우리에게 끊임없이 들려주는 이야기로 차별화된 감동을 전한다.

제작사는 이번 귀환은 단순한 재공연이 아니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다시 한 번 역사를 바라보며 세대를 넘어 기억해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로서 시대를 잇는 작품이자 연말 관객들에게 ‘진정성으로 승부하는 단 하나의 창작뮤지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nverse Stage Arena ‘여명’, 대극장의 감동을 지척에서

이번 공연은 Converse Stage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색다른 이동형 공연장에서 열린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컨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맘껏 작품의 감동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형식의 공연장에서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을 벗어난 관객이 함께 스토리에 녹아 공연을 흡입하는 놀라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막구조로 형성된 돔형 극장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불과 2m 남짓으로, 배우의 표정과 숨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360도 몰입형 무대를 구현한다.

이동형 구조로 일반 공연장 보다 편의시설은 제한적이지만, 정형화된 공연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운 공간 연출과 실시간 에너지 교류가 가능하다.

제작사는 이번 무대가 대극장의 웅장함을 지척에서 느낄 수 있는 19년 초연의 감동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이번 시즌을 ‘안정성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TFS특설 공연장기 위의 대극장’, ‘가장 가까운 거리의 감동’으로 표현했다.

광복 80주년, 시대를 비추는 여명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여명의 눈동자’는 단순한 전쟁 서사가 아닌 기억의 힘(The Power of Memory)생존의 의미를 다루는 시대극으로서 80주년의 의미를 ‘기억에서 행동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여명(黎明)’으로 확장한다.

광복 80주년과 연말 공연 시즌이 맞물리며 이번 작품은 단순한 뮤지컬을 넘어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하는 시대극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노우성 연출은 “이 공연은 80년 전의 ‘광복’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자유’로 이어지는 이야기며, 관객이 2025년의 마지막을 ‘기억과 감동’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물과 서사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들이 결국 같은 운명으로 다시 마주하는 이야기.

서로 다른 곳을 봐도, 결국 우리는 같은 길을 향해 가는 바다일 뿐’이라는 대사는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존엄과 사랑, 그리고 생존의 철학을 담는다.

상처와 분열, 그리고 기억의 파도를 건너 서로를 향한 이해와 존엄으로 나아가는 여정이 이번 시즌의 중심을 이룬다.

또한 포스터의 대표 카피 ‘어떻게든 살아 남아야만 해. 어떻게든.’은 인간의 본능적 생존 의지를 상징하며, 작품 전체의 감정선을 응축한다.

출연진 및 제작진

· 윤여옥 役 : 정명은

· 최대치 役 : 김준현

· 장하림 役 : 최대철, 성태준

· 최두일 役 : 조태일

· 윤홍철 役 : 이원종, 노우진

· 부춘화 役 : 유보영

· 권동진 役 : 김준용

· 봉순 役 : 안리나, 이효정

· 오오에/김기문 役 : 왕하성

· 김익렬 役 : 곽영신

· 노일영 役 : 김현중

· 검사 役 : 임재현

· 고가 役 : 고철순

· 김달삼 役 : 김지원

· 아역

이테담, 장윤찬, 유현우

· 앙상블

홍혜원, 김슬기, 박시유, 강다희, 김은찬, 이윤정, 양준하, 황경환, 김진국, 김진석, 손경림, 김준호, 박진석, 송희, 양은서, 장경환, 최은수, 강소진, 정수민

· 스윙 : 최상문

· 연출 : 노우성

· 작가 : 노우진

· 작곡 : J.ACO

· 주최/주관 : 넥스트스케치

· 제작협력 : 레쉬트

· 홍보마케팅 : 다래아

· 후원 : 그래미 여명808

기억해야 할 역사, 다시 피어나는 사랑

이번 공연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는 다래아의 김다래 PD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단순한 전쟁 서사를 넘어 기억해야 할 역사를 예술로 되새기며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에게 사랑과 용서,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2025년 11월 28일(금)부터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공연은 서울 현충원 맞은편 근린공원 내 동작역 5번 출구에 위치한 Converse Stage Arena ‘여명’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간은 화·목·금요일 19시 30분, 수요일 14시 30분과 19시 30분, 토요일 14시와 19시, 일요일 15시에 진행되며, 공휴일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월요일은 공연이 없으며,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티켓은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으로 구성되며, 좌석등급은 VIP석과 R석으로 운영된다. 프리뷰 기간에는 전 등급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와 네이버공연 등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넥스트스케치 소개

넥스트스케치는 공연 기획·제작 전문 기업으로,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데 강점을 지닌다. 창의적인 공연 제작 역량과 탄탄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공연 유통과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으며,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 생태계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넥스트스케치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발굴해 동반 성장하는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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