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학생 위한 인터넷 강의 접근성 프로젝트 공유 세미나 개최

기획부터 실행까지, 사회문제 해결 과정을 공유하는 격월 세미나 ‘프로젝트 줌인’
‘소리로만 강의를 들어본 적 있나요?’… 인터넷 강의 대체 자료 제작 과정과 현장 인사이트 공개

2025-11-20 16:10 출처: SK행복나눔재단

지난 프로젝트 줌인 세미나에서 담당자가 발표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스와이어)--행복나눔재단은 오는 11월 26일 시각장애 학생 인터넷 강의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프로젝트 줌인(Project Zoom-in)’ 다섯 번째 세미나 ‘소리로만 강의를 들어본 적 있나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재단은 ‘프로젝트 줌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의 기획·실행 과정과 현장 경험을 담당자가 직접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지금까지 △점자 교구 장난감 △장애인 PT 스튜디오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교육 △기부 플랫폼 설계 등 사례를 소개하며, 비영리 조직 실무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시각장애 학생의 인터넷 강의 접근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인터넷 강의는 청각 기반 학습이 가능해 시각장애 학생에게 유용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강의 화면에 제시되는 시각 정보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판서, 손짓, 지시어(‘여기’, ‘밑줄 친 부분’ 등) 등 핵심 내용이 음성으로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강의를 끝까지 따라가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반쪽짜리 강의’가 되는 경우가 많다.

발표를 맡은 이하늘 매니저는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시각장애 학생 인터넷 강의 접근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발견한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한다. 텍스트 기반 대체 자료와 수강 보조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배경, 자료 제작 프로세스의 체계화 및 봉사활동 프로그램 전환 등 실험과 개선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 접근성에 관심 있는 비영리 실무자, 교사, 시각장애 학생 및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행복나눔재단 홈페이지(https://skhappiness.org)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 후반에는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된다.

행복나눔재단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줌인’을 통해 사회 변화 프로젝트의 실제 사례를 현장의 목소리로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 영상은 행복나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소개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사회공헌 전문 재단이다. 혁신에서 소외된 사회 문제들 속에서 작고 구체적인 문제를 찾아 실험을 거듭하며 최적의 문제 해결 모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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