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하우스 내부 무대 및 객석
서울--(뉴스와이어)--노들섬이 10월 14일까지 2021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정기대관 신청 대상 공간은 노들섬 내 시설 2곳으로 중규모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와 콘퍼런스,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홀 숲’이다.
라이브하우스는 874석 규모의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2019년 9월 정식 개관했으며 음향과 조명을 비롯해 공연에 필요한 악기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개관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개관 이후 각종 공연과 해외 유명 인사의 내한 공연, 쇼케이스, 팬미팅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리며 관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목적홀 숲은 노들섬 동측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마주한 다목적 시설이다. 2019년 12월 개관 이후 전시회, 콘퍼런스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으며 약 300인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면적 573㎡ 규모의 공간이다. 다목적홀 숲 내 세미나실(약 30~50인 수용 가능) 공간도 이번 상반기 정기대관 대상 공간으로 행사 성격과 유형에 맞는 대관을 할 수 있다.
2021년 노들섬 상반기 정기 대관 안내 및 일정, 대관 규정, 접수 방법 등은 노들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들섬은 올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한국 대표 이색 지역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Korea Unique Venue)’ 40선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문화계를 위한 언택트 공연 등 적극적인 기획 및 대관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행사 개최 취소 또는 연기에 대해 100% 환급을 진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노들섬 개요
노들섬은 1930년대부터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9년 9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노들섬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한강과 문화 콘텐츠 위를 표류하며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베뉴에 펼쳐진 당신만을 위한 작은 무대에서 또 다른 일상 속 즐거움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어반트랜스포머는 도시에 대한 유쾌한 상상을 치밀하게 실행하는 도시 기획 스타트업으로 서울시에서 노들섬 운영을 위탁받아 2019년 9월 개장 이래로 노들섬을 시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