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타르 한몽폴리텍대학교 업무협의 진행 모습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이사장 최흥열 이하 KIDC)는 2020년도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코이카)에서 진행하는 원격봉사활동(E-Volunteering)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10월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원격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월드프렌즈 해외봉사단 철수로 발생하는 봉사단 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업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코이카에서 기획한 사업이다. KIDC는 코이카와 협력해 ‘몽골 청소년의 취·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비즈니스 기반 IT 교육 및 외국어 역량 향상’에 목표를 두고 활동을 진행 중이다.
수원기관은 울란바타르의 한몽폴리텍대학교와 셀렝게의 교육문화예술국 및 각 종합학교로 컴퓨터 교육(포토샵, 동영상 편집) 및 외국어(한국어, 영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글로벌 이슈, 세계시민교육, 취업·유학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 영상은 유튜브에 콘텐츠 업로드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교육내용과 관련한 과제와 문의사항은 구글 클래스룸과 이메일을 통해 단원 학습자 간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 진행된 KIDC와 파견기관 간의 협의에서 각 협력기관 담당자는 “해당 교육 자료는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주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교육 보조 자료로써 활용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고, 특히 셀렝게 교육문화예술국 국장(Ch.Jargalsaikhan)은 “셀렝게 각 솜 교육기관으로 공문을 발송해 해당 교육 자료를 더 많은 수혜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려는 단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며, 활동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호 소통과 협조를 약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는 한국의 개발협력 역량강화를 위해 2010년 5월 1일에 설립됐다. 2011년부터 해외봉사단 파견사업과 봉사단원 양성 교육 및 다수 연수사업을 수행했으며, 라오스, 탄자니아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NGO 봉사단 파견사업(동티모르, 몽골, 탄자니아), 몽골 프로젝트 봉사단파견사업을 진행 중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KIDC는 몽골에서 코이카과 협력해 몽골 ‘청소년을 위한 비즈니스 기반 IT교육 프로젝트 봉사단 파견사업’, ‘환경보건 인식개선을 위한 NGO 봉사단 파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 개요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는 2010년 무상원조지원 전문기관으로 설립돼 초청연수지원, 해외봉사단 지원 중심에서 △민관협력사업 △ODA교육 △청년인턴 파견사업 지원 △해외 봉사단 모집과 교육, 활동관리, 봉사단 평가 및 성과측정 등의 업무로 확대됐다. 센터는 양자협력 무상원조부문에서 수원 대상국에 대한 Country Program수립 지원부터 프로젝트 발굴과 관리, 민관협력사업, ODA교육, 청년인턴 파견사업 지원, 해외 봉사단 평가 등 ODA사업 전반에 관한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