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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와이어)--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가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인 액트너랩(Actner Lab)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01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TIPS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미래 유망 기술 기업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자금 부족, 낮은 기술 창업 성공률 등에 가로막힌 우수 기술 인력의 창업 도전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TIPS는 민간과 정부, 투 트랙으로 움직인다. 중기부가 민간 운영사(엔젤 투자사, 벤처 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를 TIPS 운영사로 선정하면 운영사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자체 엔젤 투자(1억원 내외) 및 정부의 연구 개발(R&D) 운영 자금(최대 5억원)을 매칭해준다.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민간과 정부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TIPS 운영사 중 한 곳인 액트너랩은 한국, 미국, 중국 등 전 세계를 잇는 에코 시스템을 구축해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이번 투자 유치는 고스트패스의 탈중앙화 본인인증 기술(DID) 기반 주문 결제 통합 솔루션의 혁신적 기술력이 객관적 인정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금은 양측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액트너랩은 스타트업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기술 개발과 시장성 평가를 마칠 수 있도록 업계 유명 창업자들과 전문가들의 집중적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과정은 원스톱(One-stop)으로 이뤄진다.
액트너랩이 지원하는 분야는 △바이오, 메디컬 △헬스케어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휴먼 인터페이스 △첨단 소재 등 미래 기술 분야다. 글로벌에서도 통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투자, 성장을 돕는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Technology Incubator) 역할을 한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고스트패스의 DID 안면인식 주문 결제 통합 솔루션은 생체, 개인 정보의 대량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 특허 기술이다. 생체 정보 공유 없이 특정 디바이스에 인식된 생체 정보를 스마트 기기에 안전하게 저장된 생체 정보와 1:1 다이렉트 매칭해 사용자를 인증하기 때문에 안전한 생체정보 관리가 가능하며 2021년 상용화가 목표다.
기존 블록체인 DID 방식은 QR 코드 인증을 거쳐야 하는 등 불필요한 과정이 많았다. 고스트패스는 QR 코드가 아닌 생체 인증 기반의 신개념 DID 기술을 적용해 생체 정보를 서버에 공유하지 않고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하면서 이 정보를 포스(POS)기에 인식된 얼굴 벡터 데이터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본인 인증 및 결제를 진행한다.
이선관 고스트패스 대표는 “액트너랩과 같은 유명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의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액트너랩과 함께 고스트패스의 기술력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스트패스 개요
고스트패스는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고스트패스의 특허 기술은 개인 생체 정보를 외부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해 개인정보 침해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사용자 생체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이 있는 기존 생체 인식 시스템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