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1~3년차 수혜자를 대상으로 경력디딤멘토링 사업을 운영,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 지원사업’ 경력디딤멘토링 사업은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연구현장에 복귀한 멘티와 고경력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를 연결, 정기적 네트워킹 및 경력개발 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멘티들의 연구수행 및 일-가정 양립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력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6월 멘토 사전교육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6월 23일 ‘일·가정 병행, 양립 방법’을 주제로 첫 번째 멘토링 강의와 그룹멘토링을 진행했으며 8월 29일 ‘전문 역량강화와 개발 방법’을 주제로 두 번째 강의와 활동을 마쳤다. 마지막 세 번째 강의는 10월 15일 ‘조직에서 적응하며 영향력 확장하기’ 주제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는 물론 멘토들 역시 경력디딤멘토링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는 경력복귀 여성들이 나와 같은 일·가정 병행에 대한 어려움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웠고 이번 그룹 멘토링 시간을 통해 멘토뿐만이 아니라 그룹원 모두가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2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멘티는“전공과 기관별로 그룹이 매칭되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며 여러 가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진로계획 방법 및 역량강화 방안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멘토링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희망자에 한해 전문 FT의 전화코칭을 제공함으로써 수혜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했다.
WISET은 사후코칭을 통해 회차별 프로그램 만족도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차후 운영 개선에 활용해 멘토링 성공사례를 배출할 계획이다.
WISET 안혜연 소장은 “코로나19로 멘토와 멘티가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멘토링을 통해 경력단절로 사회적 네트워크가 많이 끊긴 멘티들이 네트워크를 회복할 수 있었다”며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이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육아휴직 복귀자,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업에 참여해 커리어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력디딤멘토링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WISET R&D경력복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 연구·조사 △여성과학기술인력 통계 조사 △여성과학기술인단체 활동지원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복귀, 대체인력, 신진연구원) △이공계 취·창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