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로 본사 전경
평택--(뉴스와이어)--반도체 부품·소재 전문제조기업 메카로(241770, 대표이사 이재정)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2019년 일본 수출 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2019년 1차로 54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2020년 2차로 46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2차 선정의 경쟁률은 17.3대 1로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1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
메카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5년간 최대 2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함께 우수인재 채용, 금융 및 투자부문 지원 등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회사는 2013년 해외 기업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고유기술을 기반으로 high-k 증착소재 ‘ZM40’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초로 고유전체 자체 기술을 개발부터 양산화까지 성공해 2018년 특허기술상인 ‘충무공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카로의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제 또한 차세대 반도체에 필요한 ALD 공정용 고유전 물질 high-k 재료 개발로, 특히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투명 경영 방식과 기업문화, 사회공헌활동 등 차별화된 기업 역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메카로는 4월 ‘차세대지능형반도체’ 개발 주관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은 다년간 기술 연구개발에 지속해서 매진하며 투자한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라며 당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돼 신속한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카로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2020년 R&D 투자 개발에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에서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것을 넘어 ‘선진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성과로 고용 창출 및 산학연 동반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 메이저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