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가 ‘2020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심화과정 최종 결과발표대회’ 수상팀을 발표했다.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한양대 김나현 연구팀(연구팀원 권민지, 김도훈, 배수홍, 하은지)이,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충남대 최예진 연구팀(연구팀원 송미선, 서다은, 유종현, 조영래)이 선정됐다. 공학학회장과 WISET 소장 공동명의인 △우수상은 고려대 허도연 연구팀(대한금속재료학회), 광운대 백예솔 연구팀(한국화학공학회), 상명대 장예원 연구팀(한국생물공학회), 서울대 이아름 연구팀(대한토목학회), 숭실대 홍진영 연구팀(대한건축학회), 인천대 강윤하 연구팀(대한전자공학회)이 수상했다.
한양대 팀은 ‘혈관 중재 시술용 마그네틱 로봇의 완전 원격 제어를 위한 Multi Feeding device 및 제어 방법 개발’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수술 정확성도를 높이는 기술로 향후 의료현장 도입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대 팀은 ‘ROS를 이용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내 안내 로봇 개발 : SLAM Dog’을 주제로, 실용적이고 사회적 기여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1월 7일(토) 한구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결과발표대회에는 2020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 62개 연구팀 중 선정된 우수 연구팀 8팀이 참여하여 경합을 벌였다. 건축, 기계·재료, 금속·소재, 전기·전자·반도체, 전산·컴퓨터, 생명공학·식품공학, 토목·환경공학, 화학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이공계 여자대학(원)생이 대학생-중고등학생과 팀을 이뤄 공학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약 7월간 이상 연구개발 계획, 수행, 정산까지 일련의 프로젝트 과정 전체를 경험해 봄으로써 여대학(원)생에게는 연구개발 리더십 함양, 중.고 여학생에게는 공학연구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 ‘정부혁신과제’로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일반과정 24팀, 심화과정 62팀, 총 448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WISET 안혜연 소장은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여자 중·고등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미래의 여성과학기술인이 될 꿈나무를 발굴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여학생들의 이공계 진학이 활발해질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 결과 및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WISET 인재육성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 연구·조사 △여성과학기술인력 통계 조사 △여성과학기술인단체 활동지원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복귀, 대체인력, 신진연구원) △이공계 취·창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