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컴퍼니 김재욱 대표
미술 작품에 투자하는 것의 의미
서울--(뉴스와이어)--미술품 공동 구매를 진행하는 열매컴퍼니(서비스명 아트앤가이드)가 크라우디를 통해 국민 작가 이중섭, 김환기 작품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열매컴퍼니가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위해 설립한 주식회사 ‘열매아트1호’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면, 해당 투자금을 통해 작품을 구매하고 앞으로 가격이 상승하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중섭, 김환기 작가가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내 대표 작가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중은 이들 미술품에 대한 투자 기회를 거의 접할 수 없었다. 미술품 투자 정보 자체가 주식이나 부동산과 비교해 접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작품 가격이 일반인이 접근하기 높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열매컴퍼니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미술품 공동 구매라는 방식을 통해 일반인들의 미술품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크라우디는 이번 미술품 공동 구매가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자본시장법의 공모 방식을 통한 새로운 시도라는 부분에서 의의가 있다며 투자 방식과 구조,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투자자들의 채권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보호 예수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이중섭, 김환기 작가의 작품은 지속해서 가격이 오르며 높은 경매 낙찰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환기 작가의 ‘우주(Universe 5-IV-71 #200)’는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약 132억원의 낙찰가를 기록하며 한국 최고의 작가로서 위상을 확인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집하는 금액은 총 3억원이다. 모집한 자금으로는 김환기 작가의 ‘무제’, 이중섭 작가의 ‘은지화’ 작품을 매입할 예정이다. 최소 참여 금액은 50만원이며, 현재 크라우디를 통해 청약이 진행되고 있다.
열매컴퍼니는 자체 서비스인 ‘아트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 미술품 공동 구매를 국내 최초로 시작했다. 그동안 천경자, 이우환, 박서보 등 국내는 물론, 장 미셸 바스키아, 살바도르 달리, 제프 쿤스, 요시모토 나라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공동 구매를 진행해 왔다.
크라우디는 국내 대표 증권형,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제주맥주, 펫프렌즈, 스퀴즈브루어리, 체인파트너스, 퀘이형제전(展) 등 다양한 스타트업과 문화 콘텐츠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왔다.
크라우디 개요
크라우디는 제이피 모건(JP Morgan),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고위 임원 출신인 김기석, 김주원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크라우드펀딩 중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