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이 구축한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 성과공유 온라인 플랫폼
서울--(뉴스와이어)--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이 생존 단계에서 성장 단계로 진입하려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Social Enterprise Bridging Project)’의 성과 공유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고 글로벌 금융 회사 JP모간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는 체계적이고 세분화한 교육과 멘토링, 판로 및 자금 연계까지 모든 방면에서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28개 기업을 지원했다.
28개 기업은 이번 사업 및 브랜드 전문 컨설턴시 ‘메타브랜딩’과 함께한 브랜드아카데미를 통해 각 사업에 맞는 브랜드 역량을 강화했고 국내외 전시회,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유통 등으로 여러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아울러 각 기업의 개별 수요에 따른 전문 멘토링과 맞춤형 지원도 받았다.
프로젝트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가피하게 내용이 바뀌는 상황이 잦았지만, 28개 기업은 22%의 신규 고용, 102건, 총 74억원의 투자 유치(프로젝트·융자 포함), 27건의 수상 및 표창, 62건의 특허 및 인증 등의 고무적인 성과와 성장을 이뤄냈다.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물은 이번에 구축한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담겨져 있다.
열매나눔재단과 JP모간은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28개 참가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뤄지고, 성장 단계의 다른 사회적기업들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2년에 걸친 프로젝트 성과 및 28개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자료집을 발행했으며 이를 협력 기관 및 유관 기관에 배포해 널리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는 “2016년 사회적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적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까지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참여한 기업들이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도 키워나가는 모범 기업들로 더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열매나눔재단 이장호 대표이사는 “사회적기업 브릿지 프로젝트를 통해 28개 참가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사회적기업의 미래를 지원하는 뜻깊은 도전을 함께한 후원사 JP모간과 협력 기관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JP모간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스몰 비즈니스 육성, 청년과 여성,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미 있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육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열매나눔재단 개요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인 대안을 통해 사회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되었다. 저소득 취약계층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립, 자활을 돕기 위해 5개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고, 442개의 개인 창업 가게와 92개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3년 연속 만점 및 크라운 인증을 받았으며 공익법인으로서 투명성, 책무성, 재무 안전성에서 대외적 신뢰를 받는 자립 지원 전문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