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현 쿼타북 대표가 ‘10X Extension in Luxembourg’ 온라인 밋업 행사에서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핀테크랩이 11월 26일 진행한 룩셈부르크 온라인 밋업 행사(10X Extension in Luxembourg)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룩셈부르크 온라인 밋업은 서울핀테크랩 입주 기업 가운데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유럽 현지 투자자 및 금융 관계자 등과 비즈니스 매칭을 주관해주는 행사다.
룩셈부르크는 아마존, 페이팔 등 다국적 기업의 유럽 본사가 있는 곳으로, ‘핀테크 성지’이자 ‘EU 사업 여권 발급 국가’로 불리며 금융과 핀테크 기업의 유럽 진출 시작점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비씨랩스(BC Labs), 스파이스웨어(Spiceware), 엑스퀀트(Xquant), 쿼타북(Quotabook), 핀헤이븐(Finhaven) 등 국내 기업들도 유럽 진출의 초석으로 룩셈부르크를 겨냥해 전략적으로 참가를 결정했다.
온라인 밋업 행사는 LPEA(룩셈부르크 사모펀드 협회장) 오프닝 스피치를 시작으로, LFF(Luxembourg for Finance)의 룩셈부르크 금융 산업 생태계 소개, LHoFT(Luxembourg House of Financial Technology)의 룩셈부르크 핀테크 생태계 소개 등 룩셈부르크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다음으로 ‘전통 금융과 핀테크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주제로 룩셈부르크 벤처캐피털(VC) 업체 투비루(2be.lu)의 알렉산더 트카첸코(Alexander Tkachenko) 대표와 성균관대 영주닐슨 교수가 진행하는 패널 토론과 함께 고호현 서울핀테크랩 센터장 응원 메시지 전달이 진행됐다.
이어 5개 참가 기업의 본격적인 피칭이 시작됐다. 피칭 이후에는 2시간 가까이 행사 스피커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 기업인 최동현 쿼타북(법인명 쿼타랩) 대표는 “룩셈부르크 금융권과 핀테크 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참가자들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단한 관심을 보여준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핀테크랩과 룩셈부르크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업체인 룩스코(LUXKO), 투비루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파트너십을 백분 활용해 현지 금융과 핀테크 등 관련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행사에는 130명 이상이 사전참가 신청을 했으며 행사 당일 룩셈부르크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 인근 유럽 국가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서울핀테크랩 개요
2018년 서울시가 조성, 설립한 서울핀테크랩은 2019년 10월 금융 중심지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의도에 통합 개관했다. 2020년 100개 기업으로 확대 예정인 국내 최대 핀테크 전문 공간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최대 2년간 입주 공간을 제공하면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