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ICT대연합 노영규 부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곽병진 과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본부장, 벤처기업협회 한인배 본부장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ICT InnoFesta 2020’가 참여자 800여명의 높은 관심 속에 3일 언택트 방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언택트 시장의 확산, ICT 산업의 또 다른 기회”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시장과 그 중심에 있는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새로운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ICT대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ICT 산업 전망과 기술을 관계자들과 공유하면서, 시상식을 통해 ICT 산업 활성화 분위기 확산하고, ICT 기업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국내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유치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행사는 1부 기조 강연 및 시상식, 2부 IR 피칭·ICT 세미나·비즈니스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조 강연은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는 주제로 송영길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이 코로나19 이후 확산하고 있는 언택트 시장의 미래를 진단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대한민국 ICT 산업을 이끄는 기업, 단체, 개인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먼저 ‘대한민국 ICT 대상’에는 △이노와이어리스(대표 곽영수, 5G 부문) △와이즈넛(대표 강용성, 지능정보 부문) △우일정보통신(대표 이오, ICT 일자리 부문) △코위버(대표 강재현, ICT 신성장 부문) △단감소프트(대표 임성웅, ICT 복지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CT 벤처 중소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 개인 부문은 △김형준 팀장(신용보증기금) △소재문 대표(케이엑셀러레이터) △정규홍 지점장(서울보증보험) △홍성호 책임(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고, 단체 부문에서는 △크라우드웍스 △센트비가 상을 받았다.
‘ICT벤처 중소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은 △송광준 대표(빅픽처인터렉티브) △곽영수 대표(이노와이어리스) △장영준 대표(뤼이드) △서정민 대표(브랜디) △이재복 대표(이랑텍) △이승호 대표(이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 종료 이후 2부 첫 순서로 진행된 ICT 세미나는 커넥팅랩 현경민 대표,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 홍익대학교 한정희 교수가 언택트 시대를 맞은 ICT 산업의 전망과 기회를 모색하는 강연으로 온라인 청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다음으로는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참가 기업 가운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기업이 대상 1억원, 최우수상 5000만원, 우수상 3000만원 등 총상금 2억원을 놓고 불꽃 튀는 IR 피칭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ICT산업본부 김태열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언택트 시장의 확산은 분명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며 “언택트 시장 확산이 대한민국 ICT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여러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개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발전 전략과 정책으로 정보통신산업을 진흥하고 있다. 창의적인 인재 육성과 SW 산업 경쟁력 강화로 정보통신산업을 더 고도화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