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WISET 안혜연 소장, BSI 코리아 송경수 총괄대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안혜연, 이하 WISET)는 12월 07일(월) 10시 BSI코리아(대표 송경수)와 정보 보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 Institution, 이하 BSI)는 세계최초국가표준제정 기구이자 영국의 국가표준제정기구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ISO 표준을 개발했으며 국내에서는 산업별 표준에 대한 인증심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정보보호분야 전문 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 정보보호분야 전문 여성인력 활용을 위한 수요처 발굴 △ 정보보호분야 전문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협력 △ 과학기술분야 국가표준개발 프로젝트에 관한 정책 연구 및 포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1년 3월부터 WISET은 과학기술 분야 여성 재직자 대상 ISO 27001(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심사원 자격증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BSI가 운영하는 ISO 27001 심사원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은 시험을 포함해 평균 1인 200만원이 소요된다.
ISO 27001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 인증을 취급하는 모든 나라에서 통용되는 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으로 2019년 기준 한국에서는 560곳의 사업장이 인증을 받았다.
근무 환경이 사무실 밖으로 확대되면서 정보유출 가능성이 커짐에 기업에서의 국제표준 자격을 갖춘 인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ISO 27001 자격을 보유한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WISET은 발 빠르게 BSI와 협약을 맺고 정보보안 분야에 전문여성인력을 적극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정보보호분야 실제 인력 활용 연계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다.
BSI 코리아 송경수 총괄대표는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번 WISET과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하며 여성 과학기술인의 역량개발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산업 동향 및 최신 정보 제공 등 추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혜연 WISET 소장은 “팬데믹 이후, 공공기관, 제약회사, 병원, 제조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재직 여성과학기술인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ISET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육성 및 지원을 위한 사업과 관련 정책·법·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복귀, 대체인력, 신진연구원) △ 이공계 취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제도 지원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서울과학기술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WISET 아카데미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개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에 따라 설치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정책 연구·조사 △여성과학기술인력 통계 조사 △여성과학기술인단체 활동지원 △이공계 여성일자리 지원(경력복귀, 대체인력, 신진연구원) △이공계 취·창업 및 경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운영 △서울과학기술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