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망 강소기업 글로벌 밸류체인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이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성남--(뉴스와이어)--요즈마그룹코리아(아시아총괄대표 이원재)는 포항 지역 유망 강소기업 19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밸류체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유망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다국적 기업의 밸류체인 진입을 돕기 위해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 강소기업들은 요즈마그룹코리아가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북미, 중동, 동남아 권역의 바이어 발굴 기회를 얻었다.
글로벌 밸류체인 프로그램은 세 가지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진출 사업 포트폴리오 분석 및 기업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LED 조명등을 조달하는 A 기업은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했고,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컨버터 생산 업체와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기업은 정밀한 사업 분석을 거쳐 글로벌진출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 멘토링’은 타깃 국가의 시장 분석과 맞춤형 현지 진출 커뮤니케이션 및 진출 전략을 다뤘다. 프리미엄 한방 발효차를 생산, 납품하는 B 기업은 다른 기업들과 차별되는 맛과 품질을 내세워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스케일업’은 북미, 중동, 유럽, 동남아 현지 기업을 겨냥한 공략법을 제공하기 위해 수출 희망 국가 관련 정보와 함께 국가별 바이어 리스트 등을 지원했다. CCTV가 레일을 따라 움직이는 RoboM을 개발한 C 기업은 싱가포르 바이어 리스트 및 정보를 얻었으며, 요즈마와 함께 중동 권역 현지 기업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멘토링을 통해 내수 기업들에게 부족한 해외 진출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으며 글로벌 시장 눈높이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5월 포항시와 요즈마그룹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진행된 사업을 통해 포항 유망 강소기업들이 글로벌 진출 과정에서 짧은 시간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기업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 개요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스라엘의 혁신기술 기업들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이스라엘을 세계적인 창업 국가로 만든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2015년부터 한국에 진출해 우수 기업을 발굴,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또 이스라엘을 포함한 해외 혁신 기술 기업을 발굴, 투자하고 한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