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테이크원컴퍼니 석준의 부사장과 부즈 이상석 부사장이 화상 미팅을 통해 비대면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모바일 콘텐츠 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뿌까’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테이크원컴퍼니는 21일 캐릭터 전문 기업 부즈(VOOZ, 대표 김부경)와 캐릭터 ‘뿌까’의 글로벌 게임 사업 전략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테이크원컴퍼니 석준의 부사장, 부즈 이상석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테이크원컴퍼니는 뿌까 지식재산권(IP)을 통해 글로벌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서비스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글로벌 인기 캐릭터 ‘뿌까’는 북미, 유럽, 브라질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2020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 뽀로로, 라바 등의 캐릭터를 제치고 5년 연속 한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선호도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캐릭터로 인정받고 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2019년 글로벌 176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제작해 한국 아이돌 IP 게임 사상 최다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국 골든 조이스틱 어워즈에서 ‘2019 올해의 모바일게임상’을 수상했다. BTS월드는 실사형 콘텐츠를 활용한 인터랙티브형 게임 장르로 높은 IP 이해도와 실사형 콘텐츠 활용 기술이 특징이다.
올해에는 유명 게임사에서 대규모 퍼블리싱 전문 인력을 영입하며 글로벌 퍼블리싱 조직을 출범했다. 부즈와의 사업 전략 제휴도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IP를 활용한 글로벌 게임 사업을 확장하는 전략의 한 과정이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최고의 한류 캐릭터 뿌까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테이크원컴퍼니가 가진 IP 이해도와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독창성 있는 게임을 만들어 글로벌 게임 시장을 단계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즈 김부경 대표는 “테이크원컴퍼니가 가진 글로벌 게임 개발 경험과 퍼블리싱 역량으로 뿌까가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 후속작으로 2021년 유명 아이돌 IP를 활용한 글로벌 콘텐츠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IP 확보를 위해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과 2편의 드라마 출시, 40여개의 웹툰을 제작할 예정이다.
테이크원컴퍼니 개요
테이크원컴퍼니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모바일 게임 ‘BTS월드’ 등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시네마틱 게임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웹툰, 드라마,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4월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2020년 7월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0년 11월에는 누적 투자액 300억원을 돌파했다. 2021년에 BTS 월드 차기작으로 유명 아이돌을 활용한 콘텐츠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자체 제작한 드라마 ‘루카’가 tvN 방영 예정이다. 또 오리지널 IP 확보를 위한 20개의 웹툰을 따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