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 코리아-트리플래닛 협약 체결식. 왼쪽부터 트리플래닛 정민철 이사, 김형수 대표, 스노우피크코리아 김남형 대표, 임명윤 이사
서울--(뉴스와이어)--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함께 국내숲 조성 및 지역사회에 높은 수준의 자연환경 체험 공간 제공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노우피크 코리아는 트리플래닛과 함께 2018년부터 국내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산불 복구 지역에 기부하는 경매 행사를 진행하며 국내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자연과 인간성 회복이라는 공통된 기업 가치로 자연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Natural Life Value’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미세먼지, 화재, 일회용품 사용 등 현재 직면한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숲과 공원에서 시민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함께 개발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스노우피크 코리아 담당자는 “스노우피크는 매년 10여 차례 전국 각지에서 필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만의 고유한 환경과 체험 활동을 고객들에게 안내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대면 이벤트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키트 형태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스노우피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연 그리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시민의 여가생활이 위축되고 있는데,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함께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숲을 전국 각지에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대구·경북 응원 반려나무 보내기 사업과 그룹홈, 보육원,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나무 나눔 사업,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와 수험생을 응원하는 반려나무 선물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트리플래닛 개요
트리플래닛은 전 세계 13개 국가, 314개 숲에 97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소셜벤처다. 세월호 기억의 숲, 삼척 산불피해 복구 숲, 네팔 지진피해 복구 숲 등, 사회적 환경적으로 나무가 필요한 숲에 시민 참여형 숲을 만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