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커넥트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과 국내 최초로 RE100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와이어)--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투자은행과 국내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월)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기업의 국내 첫 RE100 이행 사례로, 해당 기업의 한국 지사는 2020년 하반기부터 국내 전력 소비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게 됐다. 솔라커넥트는 자사 보유 발전 자원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해당 기업에 판매하고, 2021년 1월 한국에너지공단이 제도화하는 RE100 플랫폼을 통해 인증할 예정이다.
RE100은 기업이 전력 사용량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올 12월 기준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276개사가 가입했다.
솔라커넥트는 올 7월 RE100 파트너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최초로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 인증을 획득했다. RE100 이행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유일하게 인정받았다.
솔라커넥트 이영호 대표는 “국내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RE100 이행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내 및 글로벌 기업에 ‘RE100 이행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라커넥트 개요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발전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솔라커넥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제공 누적 발전 용량은 4.3GW로,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태양광 설치 용량의 55%에 달하는 규모다. 2020년 4월 출시한 태양광 사업주 대상 발전소 자산 관리 서비스 SAEM(쌤)은 3000여개 발전소가 등록, 사용해 같은 해 12월 10일 기준 총용량 614㎿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커넥트는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올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으며, 2020년 11월 금융위원회 및 과기정통부가 심사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ICT 분야에 선정돼 에너지 효율 향상 관련 IT 기술력 및 혁신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