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이 겨울 특별기획 야외조각 전시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를 개최한다 (촬영 JUNLEEPHOTOS)
서울--(뉴스와이어)--복합문화공간 노들섬이 겨울 특별기획 야외조각 전시 ‘Dear Deer 친애하는 사슴에게’를 개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야외 전시는 환경조각가 조영철과 노들섬이 함께 기획했다. 전시는 2020년 12월 19일부터 2021년 3월 7일까지 이어진다. 실내 공간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야외조각 전시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가 될 예정이다.
최대 높이 약 3m의 사슴과 새 등 야생동물 조각 9점은 노들스퀘어, 한강대교변 데크 위 등 노들섬 외부 장소 곳곳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본능적으로 가장 안전한 곳을 찾아 정착한 야생동물들의 평화로운 모습과 고즈넉한 자연 풍경이 어우러져 노들섬을 방문한 이들에게 위안을 선사하고 있다.
노들섬의 밤 풍경도 야외조각으로 더욱 특별해졌다. 야간에는 설치된 LED 조명으로 야외 조각품이 형형색색 빛난다. 노들섬 입구에 있는 대형 트리 ‘노들스퀘어 루미나리에’, 노들서가 앞 중정 시민 참여형 장식물 ‘안녕 트리’, 노들서가 ‘북캐 텐트’ 등 여러 겨울 장식과 함께 연말·연초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노들섬 운영 총감독 김정빈 교수는 “도시에서 한 걸음 내딛는 용기만으로도 닿을 수 있는 자연의 섬, 노들섬이 겨울 특별기획을 통해 ‘빛나는 겨울 안부’를 전한다. 가까이 혹은 먼 곳에서 노들섬이 전하는 위로와 연대의 감정을 느끼며 2021년을 더 힘차게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들섬은 2019년 9월 28일 ‘오랜, 첫 만남’을 주제로 개장한 뒤 여러 문화 행사로 시민들을 만나왔다.
노들섬 겨울 특별기획 전시를 비롯한 기획 내용 및 일정 등은 노들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들섬 개요
노들섬은 1930년대부터 ‘중지도’로 불리며 한강 중심에서 백사장과 스케이트장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2019년 9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기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노들섬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한강과 문화 콘텐츠 위를 표류하며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베뉴에 펼쳐진 당신만을 위한 작은 무대에서 또 다른 일상 속 즐거움을 키워나갈 수 있다. 어반트랜스포머는 도시에 대한 유쾌한 상상을 치밀하게 실행하는 도시 기획 스타트업으로, 서울시에서 노들섬 운영을 위탁받아 2019년 9월 개장 이래 노들섬을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