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이 양봉 전문 업체 온팜과 양봉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주--(뉴스와이어)--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은 2월 19일 양봉 전문 업체인 주식회사 온팜과 양봉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농대 조재호 총장, 온팜 정원기 대표, 한농대 산업곤충학과 김혜경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농대와 온팜은 양봉 전문가 양성을 위한 양봉 기본 교육 및 창업 모델 제시, 양봉 실습, 스마트 양봉 교육 추진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농대는 2020년 양봉산업육성법이 시행되면서 보유한 양봉 실습 시설 및 교육 인력을 바탕으로 상반기 안에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양봉 전문 인력 양성 기관’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봉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한 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양봉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정되면 한농대와 온팜의 스마트 양봉 실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양봉 전문 경영 교육 과정’을 운영해 스마트 양봉 기술 및 꿀벌 사육 관리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조재호 총장은 “이번 온팜과 업무 협약을 통해 양봉인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양봉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농대가 디지털 전환에 따른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에 대비한 기술 교육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개요
한국농수산대학은 산업화 과정에서 떠오른 농촌 고령화 문제와 세계화·개방화라는 국제 환경 속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2009년 수산양식학과를 신설하면서 ‘농업과 수산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의미로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꿨고, 2015년 전북 전주로 캠퍼스를 옮겨 우리나라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