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케어 DREAM 기금전달식에 참석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상임이사(왼쪽부터 두 번째), 한화생명 김영식 홍보실장(왼쪽부터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둔 보호종료청년이 자금 부족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이 저축보험 매칭 지원을 통해 이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은 24일 ‘맘스케어 DREAM’ 사업 기금전달식 및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청년 16명이 함께했다.
청년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맘스케어 DREAM’은 3년간 매월 저축보험료 28만원 중 20만원을 지원해 만기 시 본인부담금 포함 약 1000만원의 자산 형성이 가능하도록 하고 신체적 위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또 보호종료청년들이 가진 막연한 경제환경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비전 설계도 동시 지원한다.
이날 기금전달식에서 한화생명 김영식 상무는 “보호종료청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는 계속 제기돼 왔고 도움의 필요성 역시 많이 알려진 만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 사업이 보호종료청년의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맘스케어드림은 보호종료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저축을 통한 경제적 어려움 완화, 보험 보장을 통한 건강 위험에 대비, 꿈을 찾는 프로그램을 통한 긍정적 비전 설계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과 한화생명은 2018년부터 보호종료청소년들의 자립 및 미래비전설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기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 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사회연대은행 함께만드는세상 개요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 지원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