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Green Shield가 취득한 ‘OK Compost Industrial’ 인증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제지(대표이사 안재호)는 착한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가 해외 생분해성 인증 ‘OK Compost Industrial’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친환경 트렌드와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미닝아웃’이 떠오르면서 여러 기업이 기존 제품을 자연에 이로운 소재로 바꾸거나, 새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유통 업계에서 그 움직임이 두드러지며, 국내 제지 업체들도 앞다퉈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63년째 인쇄용지를 생산하는 한국제지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그린실드로 해외 생분해성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을 획득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한국제지 그린실드는 종이컵, 팝콘 컵, 식품 및 화장품 포장재에 사용할 수 있는 종이다. 재활용 및 생분해가 어려워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반 종이컵과 달리, 별다른 필름 제거 공정 없이 쉽게 물에 분리돼 종이로 재활용될 뿐만 아니라 생분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실드는 최근 국내 최초로 친환경 시네마 도입 계획을 밝힌 롯데시네마의 팝콘 컵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
그린실드가 획득한 생분해 인증 OK Compost Industrial은 비영리단체이자 유럽 시험 인증 기관인 ‘TUV AUSTRIA’가 발행한다. 이 단체는 ISO·국제 표준 관련해 독립적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분해성 인증 담당 기관이다.
해당 기관의 생분해성 인증은 유해물질 농도 측정, 생분해성, 퇴비화, 퇴비 독성 테스트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제지 그린실드는 재활용성 인증 획득에 이어 생분해성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한국제지 담당자는 “이번 OK Compost Industrial 인증 획득으로 그린실드가 더 신뢰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의 선두 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지 그린실드 관련 업무 제휴나 제품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특수지영업팀에 하면 된다.
한국제지 개요
1958년 설립된 한국제지는 ‘종이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업 정신을 실천하는 반세기 역사의 인쇄용지 전문 생산 기업이다. 한국제지의 대표 제품으로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복사지 ‘miilk’, 최고급 러프글로스지 ‘ARTE’, 화장품·식품 포장재 ‘KAce’와 플라스틱인 PE 코팅이 필요 없는 포장재 ‘Green Shield’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