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독일/콜럼버스, 인디애--(뉴스와이어)--다임러 트럭 AG(Daimler Truck AG)와 커민스(Cummins Inc., 뉴욕증권거래소: CMI)가 중형 엔진 시스템과 관련해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커민스는 파워 솔루션 및 엔진 제조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추가 협력 기회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커민스는 예정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하나로 다임러 트럭·버스용 중형 엔진 시스템 개발에 투자하고, 2020년 후반기로 예정된 다임러 트럭·버스용 중형 엔진의 제조 및 공급을 맡는다.
마틴 다움(Martin Daum) 다임러 트럭 AG 이사회 회장 겸 다임러 AG(Daimler AG) 이사회 위원은 “다임러 트럭 AG와 커민스가 체결한 MOU 덕분에 만하임 시설에서 미래형 엔진을 제조하는 한편 회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시행을 앞둔 유로 7(Euro VII) 배출 규제에 발맞추려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해 중형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우리의 장기적 성공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인 중형 엔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톰 라인바거(Tom Linebarger) 커민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다임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다임러 트럭·버스의 중형 엔진 시스템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양 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혁신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배출 가스를 줄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커민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양 사의 성장을 이끌 잠재적 기회를 찾고 싶다”며 “커민스는 세계를 선도하는 독립 파워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전 세계 고객이 우수한 솔루션을 갖출 수 있도록 고급 디젤, 니어제로(near-zero) 천연가스, 전기, 수소 등 다양한 파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민스, 다임러 만하임 공장에서 중형 엔진 생산
커민스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독일 만하임 캠퍼스에 엔진 공장을 건설해 유로 7 배출 규제를 만족하는 중형 엔진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중형 차량 부문에서 커민스와 다임러 모두 성공을 거두기 위한 포석이다.
다임러 트럭 AG와 커민스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은 만하임 공장의 고용 유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커민스는 다임러 트럭 북미법인(Daimler Trucks North America)을 비롯해 다임러 트럭 브랜드 제품을 위해 구축한 기존 시설과 탄탄한 생산·공급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틴 다움 회장은 “이번 MOU는 중형 엔진을 제조하는 만하임 시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만하임에 유익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약간의 변화가 불가피하겠지만 고객과 직원, 회사의 이익을 마음에 새기고 노동 위원회와 함께 모두가 만족할 만한 해법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임러 트럭 AG, 대안 주행 기술 및 대형 상용차 엔진에 집중
다임러는 커민스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비디젤 엔진을 비롯한 대안 기술 및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임러 트럭 AG는 앞으로 탄소배출 제로 주행 기술과 대형 상용차 구동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임러 트럭 AG는 커민스가 만하임 시설에서 생산에 돌입하는 대로 기존 중형 엔진(MDEG)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후 양 사는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부품, 엔진 시스템 부품 등의 분야에서 잠재적 시너지를 도출해 더 포괄적인 전략적 글로벌 협력을 타진할 계획이다.
다임러의 대형 엔진 플랫폼(HDEP) 엔진 제품군은 만하임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구축한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된다. HDEP 엔진 제품군은 대형 트럭과 투어 버스는 물론 전 세계 타사 차량에 적합한 제품군이다.
이 보도자료에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자료 원문 링크 내용을 참조하면 된다.
커민스 개요
커민스(Cummins Inc.)는 글로벌 전력 분야 선도 회사로 여러 유형의 전력 솔루션을 설계, 제조, 판매,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 제품은 디젤, 천연가스, 전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부터 여과장치, 후처리, 터보과급기, 연료 시스템, 제어 시스템, 공기 조절 시스템, 자동 변속기, 전기 발전기 시스템, 배터리, 전기 전력 시스템, 수소 발생기, 연료전지 제품 등 파워트레인 관련 부품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1919년 창업 이래 미국 인디애나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민스는 교육, 환경, 기회의 균등이라는 건강한 지역 사회 유지를 위한 세 가지 글로벌 CSR 원리 실천을 통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5만782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커민스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회사 직영 및 독립 배급 회사 네트워크와 전 세계 1000여 개의 대리점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 198억달러의 매출에 18억달러의 이익을 얻었다. 커민스가 어떻게 세계에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커민스 Always On에서 회사 뉴스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