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SUSE 코리아 최근홍 지사장,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서울--(뉴스와이어)--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서울 역삼역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SUSE 소프트웨어 솔루션즈 코리아(이하 SUSE 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SUSE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으로 1992년 창업 이후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위한 리눅스의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다.
특히 SUSE는 SAP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최적화된 운영 체제인 SUSE Linux Enterprise Server for SAP Applications를 통해 SAP의 중요 업무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가용성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SAP 영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렇게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범용 OS로써 SUSE Linux Enterprise Server의 시장 점유율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장 많은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랜처(Rancher Labs)와의 인수 합병을 완료하고, 기업들이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으로의 전환에 요구되는 멀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DevOps 팀이 컨테이너 워크로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보안 이슈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다양한 SUSE의 상품군에 대한 사례들이 늘어났으며, SUS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사업 영역에서 OS 영역을 포함한 전 SAP 사업 영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재 ‘SAP on Cloud’ 서비스를 통해 SAP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한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있으며, 20여개의 ‘SAP on Cloud’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인 랜처에 대한 대형 고객 사례를 확보함에 따라 검증된 랜처 기술 역량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SAP 사용 기업고객들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사항에 맞춰 메가존클라우드는 수 년 전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SAP on Cloud’ 서비스를 고도화했고, 실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워크로드 특히 금융권과 기업고객들이 운영하는 다수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환경으로 기업용 리눅스 제품 수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SUSE와 메가존클라우드의 파트너십에 따라 ‘SAP on Cloud’ 고객에게는 SUSE Subscriptions 구매를 비롯한 운영체계(OS), 고가용성(HA)에 대한 효율적인 기술지원으로 간편하게 관리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SAP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 또는 신규 구축하는 과정에서 SUSE 기업용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지누스, 와이솔, 잇츠한불 등 다수의 고객사례를 확보했다.
이 뿐만 아니라 SUSE의 랜처 서비스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현대자동차 클라우드 운영 프로젝트에 컨테이너 관리툴로 납품한 고객사례를 기반으로,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시장을 공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해서 SUSE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보다 많은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오픈소스에 대한 수요와 공개 소프트웨어에 대한 활성화 정책에 따른 SUSE와의 협력 모델을 확보해 국내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SUSE 코리아 최근홍 지사장은 “기업용 리눅스 OS의 혁신을 이끌어오던 SUSE가 기업용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영역에서 가장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Rancher와의 통합을 통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엣지를 넘어 모든 영역에서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메가존클라우드와 SAP on CLOUD, 멀티 쿠버네티즈 관리 플랫폼 선도 전략에 함께 하게 돼 양사가 가진 솔루션과 고객 기반 및 혁신 지원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기업 고객들이 요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과 컨테이너 기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을 위해 이번 SUSE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뿐만 아니라, SUSE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해외 지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관계사들과 함께 5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국내와 더불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 개요
메가존클라우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1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과 함께 클라우드 사업을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켜 나아가며 ‘클라우드 이노베이터(Cloud Innovator)’를 지향하고 있다. 1998년 창립 이래 IDC, 호스팅 사업에서 수년간 노하우를 쌓아왔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2012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2015년 AWS의 컨설팅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Premier Consulting Partner)로 선정됐다. 2017년 AWS 아시아 1위 파트너사로 선정됐으며, 2020년도에는 5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법인들을 통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