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네 번째부터 꿈.봄 예비 바리스타 4기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3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영등포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전윤경)은 2015년 4월 1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등의 사례관리와 개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자원을 발굴하여 자격증 취득과정 및 인턴십, 검정고시 지원, 자기계발프로그램, 문화체험, 건강검진, 급식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업중단숙려상담을 통해 학업중단 고위험군 청소년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 전용 자율문화공간 ‘문래, 날다’ 운영을 시작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창업, 창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상담·문화·휴식 등 프로그램을 지원, 자율적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래, 날다’에서 검정고시 응시 학교 밖 청소년 응원을 위한 ‘힘내go, 홈커밍’을 진행해 졸업생과 응시생이 함께 검정고시에 대한 격려 및 노하우를 나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꿈.봄 예비 바리스타 4기’ 프로그램도 진행해 3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향후 학교 밖 청소년의 실제적인 자립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구성하는 창직·창업활동을 계획 중이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현실적이고 자발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윤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성공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스스로 자립심을 키워 자치활동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도전을 응원해줄 징검다리가 돼주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상담, 교육, 진로, 자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만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