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취득식에서 왼쪽부터 이태우 휴먼스케이프 최고기술경영자와 송경수 BSI Korea 총괄 책임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하 ISO 27001)과 의료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국제표준(이하 ISO 27799)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보호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SO 27001은 정보보호 관련 14개의 관리 영역과 114개의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친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 27799는 진료 및 처방 기록, 검진 결과 등 민감한 환자 데이터를 적법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희귀난치성 질환 전 주기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는 민감도가 높은 환자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사업 초기부터 블록체인 기술과 독립적인 저장소 운영 등을 통해 환자 데이터의 보안성, 무결성, 투명성 보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더해 ISO 27001과 ISO 27799 두 가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면서 환자 데이터 관리 기업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
국내에서 2종의 국제표준을 모두 인증받은 기업은 KT, NHN, 분당서울대병원 등으로 희귀질환 환자 데이터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휴먼스케이프가 동시 인증을 받으며 정보보호 부문에 있어 국내외 대형 기업 및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 “이번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하며 휴먼스케이프의 최고 자산인 환자 데이터 보호에 있어 보안성, 안전성, 무결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며 “기존 블록체인 기술에 더해 한층 더 견고해진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으로 환자와 규제 감독기관, 다양한 파트너사에 더욱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인 휴먼스케이프는 국내 유일의 희귀난치성 질환 전주기 플랫폼 ‘레어노트’를 통해, 국내외 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 현황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환자들이 제공한 유전자 검사 결과, 건강검진 정보 등 환자 데이터를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에 신약 연구, 출시 등 각 단계에 필요한 데이터 패키지로 제공해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정보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 개요
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설립 후 5년간 헬스케어 및 의료 분야에서 IT기반의 서비스들을 개발, 운영하며 GC녹십자홀딩스, 한국투자파트너스, KB증권 등으로부터 누적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국내 유일의 희귀난치질환 전주기 플랫폼인 ‘레어노트’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직접 업로드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해당하는 치료제 개발 및 임상시험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수집된 환자 건강 데이터를 신약 개발 중인 제약사나 연구기관에 제공할 경우, 환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