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논골신용협동조합, 성동평화의집의 희망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
서울--(뉴스와이어)--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선화)가 4월 26일 논골신용협동조합(이사장 채혁), 성동평화의집(대표 신부 나승구)과 함께 희망 드림(Dream) 프로젝트 사업 관련 협약을 맺고 자활 참여 주민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희망 드림 프로젝트 사업은 실패와 단절의 경험으로 자존감이 낮아진 자활 참여 주민이 ‘저축이라는 작은 성공’을 통해 삶의 긍정적 변화와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협업 사업이다. 적금 목표를 설정한 뒤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적금 만기 및 목표 달성 시 매칭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 관련 상담을 하고 저축 목표를 설정한 뒤, 논골신용협동조합 정기 적금(12개월, 월 최소 5~20만원 이내)에 가입하면, 적금 만기 시 이자와 함께 두 달분의 본인 저축액(10~40만원)을 논골신용협동조합과 성동평화의집이 지원한다. 또 논골신용협동조합은 참여 주민의 재무 관리를 위해 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재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와 논골신용협동조합, 성동평화의집은 희망 드림 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자활 참여 주민의 자립 지원과 지역 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여러 협업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화 성동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근로 사업 참여 주민이 목표 달성을 통해 느끼는 성취감과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골신용협동조합과 성동평화의집의 지원으로 추진하게 된 희망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자활 주민 스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 자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활 근로 사업을 운영하고 관련 교육, 훈련, 상담과 정보 제공, 창업 지원, 사례 관리, 지역 자원 연계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논골신용협동조합은 성동구 금호동, 행당동, 하왕십리동의 철거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주민 스스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한 푼 두 푼 모아 만든 신용협동조합이다.
성동평화의집은 지역 사회 문제와 주민 욕구를 파악해 지원하고, 지역 주민 공동체 운동을 함께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된 지역 단체다.
서울성동지역자활센터 개요
성동구 내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자격 취득, 심신 치유 등 교육을 진행해 참여 주민의 역량 강화 및 심신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