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2021 데모데이에서 참여 기업과 투자자가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가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사회투자는 최근 JDC와 함께 제주문화예술재단(제주시 소재)에서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의 2021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사회적 경제 조직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 내 공동체가 맞닥뜨린 문제를 포용적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 심화 경영 전략 컨설팅 등을 통해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22개 팀이 금융 지원과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번 데모데이에는 △두리함께 △제주살림 △제주클린산업 △정성기업 △에이브레인 △제주도드론 △제주동백 △제주애퐁당 등 투자 유치 역량이 우수한 8개 팀이 최종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심사 위원으로는 △소풍벤처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회연대은행 △N15파트너스 △사회복지협의회 등 벤처 투자자 및 유관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기업 간 투자와 유통 및 판로 개척 등 자원 연계 기회도 지원하면서, 후속 투자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 유치 역량이 강화되고, 투자 유치 및 자원 연계 기회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는 제주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제주 고유 가치를 바탕으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는 사회혁신조직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통해 육성하는 22개 팀들과 함께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사회혁신조직이 어려운 상황에서 JDC와 함께 도내 훌륭한 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사회투자만의 전문적인 멘토링과 컨설팅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투자 개요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 소셜 벤처, 사회적 기업 등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액셀러레이팅, 임팩트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그간 서울시를 비롯해 우리은행·교보생명·한국전력공사·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등이 사업을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