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선행이 알려지며 비치대장정에는 많은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2021년 대학생 87㎞ 비치대장정’ 프로젝트가 참가권 100장을 모두 판매하며 성공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마감했다.
2020년 여름 4박 5일간 학암포해수욕장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 태안의 해변 길 87㎞를 걸으며 1350㎏의 쓰레기를 주운 50명의 대학생이 펀딩에 성공하며 올해 다시 도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100명의 대학생이 5박 6일간 꽃지해수욕장부터 장암리방파제까지 87㎞를 걸으며 해안 정화 활동을 한다.
“바다가 우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우리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스토리로 시작한 해안 정화 국토 종단 프로젝트 ‘비치대장정’은 한 청년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비치대장정을 제안한 스포넥트 고윤영 대표는 “바다를 구하고 해양동물을 살리는 일이 특정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바다의 아픔에 공감하고 해양동물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작은 실천이 더해지면, 언젠가는 분명 저 큰 바다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기획했고, 많은 대학생이 공감·동참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로 기업들도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되는데, 그런데도 많은 기업이 후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기업들과 건전한 컬래버로 대장정에 참여한 대원들이 안전하고 무탈하게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고윤영 대표 말처럼 대학생들의 선행이 알려지며 비치대장정에는 많은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시민 단체와 체육 단체도 후원에 동참하고 나섰다.
‘풀무원 샘물’은 대원들이 대장정 동안 마실 풀무원 샘물 by Nature 3000병을 후원했다. 풀무원 샘물 by Nature은 초경량 용기와 뚜껑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까지 생각한 풀무원 샘물의 대표 제품이다. 비치대장정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생수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는 ‘산수음료’도 후원에 동참했다. 바이오 페트병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이 일반 생수 페트병보다 40% 이상 낮은 i’m eco 산수 1000병을 후원했다. 공병은 대장정 종료 뒤 전량 수거하기로 약속했다.
군의관들이 개발한 수분 보충 음료 ‘링티’는 무더운 여름 대원들의 활력 충전과 수분 섭취를 위해 분말 1500포를 후원했다. 최근 누적 판매량 2600만포를 돌파하며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클린 뷰티 브랜드 ‘비플레인’은 자외선에 노출될 학생들의 피부를 위해 클린 오션 모이스처 선스크린 200개를 후원했다. 클린 오션 모이스처 선스크린은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일절 배제된 생분해 가능 패키지를 적용한 친환경 선크림이다.
원료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가 만든 클린뷰티 스킨케어 ‘아이레시피’도 대원들의 수분 공급과 백탁 현상 방지에 좋은 모이스트 터치 스포츠 선밀크 100개와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아쿠아피토플렉스 크림인젤 200개를 후원했다.
지구를 사랑하는 친환경 마스크 ‘아이엘이(iLe)’는 비치대장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대장정 기간 착용할 수 있도록 항균 다회용 쿨링마스크 500개를 후원했다.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아이엘이는 ‘송가인 마스크’와 ‘박세리 마스크’로도 유명하다.
체육 단체도 후원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대한택견회, 한국복싱진흥원은 휴대용 손 세정제를 각각 1000개씩 후원하고 나섰다. 학생들의 안전과 방역을 고려한 후원이다.
스포넥트 홍보 담당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과 환경을 생각하는 후원에 비치대장정에 참가한 100여명의 대학생은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며 “대학생들의 프로젝트가 바다를 살리고 해양동물을 구하는 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게 될지 기대된다. 착한 기업들의 선행이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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