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과 아리랑국제방송 주동원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아리랑국제방송이 15일 서울 서초동 아리랑국제방송 본사에서 글로벌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추세에 발맞춰 사회적 금융과 글로벌 방송 분야의 새 ESG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 창출 △세계시민활동(Global Citizenship)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아리랑국제방송은 다양한 청년 자립지원 사업을 진행해온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우선 보호 종료 청년에게 경영 및 방송 부서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향후 양 기관은 협의에 따라 청년들의 1인 미디어 창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연대은행과 아리랑국제방송은 세계시민활동(Global Citizenship)의 하나로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 공동 캠페인을 펼쳐 많은 청장년층이 마이크로크레딧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설립 20주년을 앞두고 양극화와 청년 실업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던 시점에 글로벌 사회 가치 실현에 힘쓰는 아리랑국제방송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양 기관이 사회적 금융과 글로벌 방송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함께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아리랑국제방송 주동원 사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온 사회연대은행과 글로벌 플랫폼을 지닌 아리랑국제방송이 협약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 기관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 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 사회연대은행 개요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대안 금융을 통해 사회의 취약한 구조를 개선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자활지원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