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6차산업센터가 마련한 로컬에디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6차 산업에 대한 질문을 하고 있다
공주--(뉴스와이어)--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농업6차산업센터(센터장 김현숙, 이하 6차센터)는 21일 ‘로컬에디터’로 활동하는 청년 3명과 6차산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로컬에디터 프로그램은 6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도시 청년들이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촌 정보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6차센터는 당진 백석올미마을에서 거주하고 있는 로컬에디터들에게 6차산업 정보를 전달하고 산업을 이해하기 위한 자리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이해와 6차센터의 현장코칭, 인증제도, 판로지원 등 다양한 사업 설명, 현재 농촌 지역의 문제점과 청년이 생각하는 농업이 개선돼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참석자 박향주 씨는 김현숙 6차센터장에게 “충남농업6차산업센터가 경영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중 청년들을 위한 사업이나 혜택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김 센터장은 “청년 대상으로만 지원해주는 사업은 없지만 6차 산업에 진입하기 어려운 도민들에게 스타트업스쿨 등 교육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농촌 지역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자체만으로도 활력이 되며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농촌자원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