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지음, 324쪽, 1만5900원
서울--(뉴스와이어)--스트리트웨어는 패션의 변방에서 문제아 취급만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수 많은 명품 브랜드가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와 컬래버하기를 원한다. 스트리트웨어는 패션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거듭났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스트리트웨어에 담긴 스트리트 컬처 정신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개인주의, 독립성, 자율성, 저항정신 등을 표방하는 스트리트 컬처는 기성 사회에 답답함을 느끼던 청소년에게 해방구 역할을 했다. 청소년들은 스트리트 컬처의 정신을 디자인으로 승화한 스트리트웨어의 탄탄한 팬덤이 됐다.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는 스트리트 컬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43개에 이르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역사와 현재를 다룬다. 슈프림은 어떻게 전설이 됐는지, 일본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힙합 래퍼와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는 무슨 관계인지 등을 말이다.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는 스트리트 컬처와 스트리트웨어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다채롭고 풍부한 이야기와 정보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스트리트웨어와 스트리트 컬처 마니아는 물론,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도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스트리트웨어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그 정수를 ‘패션 비즈니스 아이콘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에서 만나보자.
◇저자소개
남윤수
저자는 현재 미국 뉴저지 램지에 살고 있다. 한인 이민자로서 한인의 가치관(Korean Value)과 한인의 삶의 목표를 깊이 고뇌하고 있다. 멋진 늑대인 그레이 울프(Gray Wolf)를 좋아하며 멸종 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관심이 많다. 동물과 사람이 균형을 이루면서 사는 지구를 위해서 그레이 울프 보호 단체에 참여하고 있다.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을 즐기며 티셔츠 프린팅 디자인을 통해서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고민하고 있다. 저자는 한국에서 멀티샵(편집샵)을 운영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과 서대문구 신촌 이대 멀티골목에서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의류, 가방, 모자 등을 취급했다. 스트리트 컬처의 자유, 도전, 자립정신을 마음에 품고 미국에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론칭을 꿈꾼다.
맨해튼과 엘에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서 해외 브랜드의 성공과 창업자의 개인 배경이 궁금해졌다. 호기심으로 미국 스트리트 컬처 역사를 거슬러 탐구하게 됐고 일본과 유럽의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연결고리도 발견했다.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의 기초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의 부흥과 컬래버를 꿈꾸며 예비창업자의 마음가짐으로 책을 썼다.
렛츠북 개요
2015년 5월 창립한 렛츠북은 기존의 자비출판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에서 벗어나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서 ‘내 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책에 진심을 담아 저자,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5년 만에 500종이 넘는 책을 출간했고 그동안 다수의 책을 베스트셀러로 올리는 등 이전 자비출판 시스템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출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