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그린이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참여팀에 선발됐다
서울--(뉴스와이어)--농업회사법인 그린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 신한오픈이노베이션 3기(하이트진로)’ 참여팀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서울’에서 운영하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 수요기업(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 발판에 필요한 ‘스타트업’을 매칭해 상호 간의 사업 연계 및 협업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그린은 농업에 있는 유통, 환경, 노동생산성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팀이다. 그린은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3기 참여팀으로 선발돼 앞으로 하이트진로와 푸드 테크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업 포인트를 만들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9주 기간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을 위한 전문 코칭, B2B사업제안 강의 현업 기술 담당자와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자사가 보유한 기술의 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 받는다.
그린이 개발한 스마트팜은 특수 양액과 수직 재배 시설로 시설 설치비를 줄이고 생산을 높여 고품질, 고부가가치 작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작물을 수확 후 60분 이내 받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포 도시농장 수경재배 시설에서는 그린만의 세로 수직 수경재배 시설을 활용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Auto dosing 시스템은 정해진 시간에 자동 급수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수경재배 시설에서는 바질 생산에 최적화된 LED와 특수 양액을 활용해 무공해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청년 농업인들과는 협업해 요식업체에 농산물을 배송하고 김포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싼 가격으로 고부가가치 ICT 설비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그린 권기표 대표는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팀에 선발돼 혁신적인 모습으로 다가 올 푸드 테크 분야에서 하이트진로와 협업으로 도시 농장과 스마트팜 등 그린의 주력 사업을 확장해 고부가가치시장을 혁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그린은 실내농업 시설확장 뿐만 아니라 시설 농산물 판매, 수익이 높은 농산물 계획 생산 등 철저한 실내농업시설 사후관리로 더 많은 농업인이 ‘그린’ 기술로 함께 미래 농업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그린은 코맥스벤처러스가 육성한 팀으로 올해 TIPS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