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AR-HUD
서울--(뉴스와이어)--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안경에 증강 현실(AR)을 구현한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차 앞 유리에 유용한 정보를 표시해 안전 운전을 안내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의 새로운 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스캐너 칩셋이 이러한 것들을 가능하게 한다.
MEMS 미러와 MEMS 드라이버로 구성된 MEMS 스캐너 칩셋은 소형 크기와 낮은 전력 소모로 웨어러블이나 차량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애플리케이션에 증강 현실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한다.
인피니언의 자동차용 MEMS 제품 라인 책임자인 촬스 찬(Charles Chan)은 “증강 현실 솔루션은 유용한 디지털 데이터를 사용해서 실제 환경을 풍부하게 하고, 업무나 놀이에 있어서 사람들을 도울 뿐만 아니라 특히 도로상에서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안경 위에 지도, 인포테인먼트, 메시지 같은 것들을 표시해서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주차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줄 수 있다. 운전자 앞의 작은 영역이 아니라 차량 앞 유리 전체에 경로 내비게이션에서부터 운전자 지원 시스템에 이르는 다양한 유용한 정보를 표시함으로써 운전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의 MEMS 스캐너 칩셋은 혁신적인 틸팅 미러를 채택해서 새로운 세대의 레이저 빔 스캐너(LBS) 프로젝터를 가능하게 한다. 인피니언의 새로운 칩셋은 다른 시스템 디자인이나 경쟁 MEMS 스캐너 솔루션과 비교해서 성능, 크기, 에너지 소비 및 시스템 비용에서 우수하다.
◇모든 종류의 차량의 운전자 경험 향상
AR-HUD를 개발할 때 주요 과제는 시스템을 공간이 제한적인 대쉬보드에 통합하는 것이다. 기존의 HUD 시스템은 옵티컬 볼륨이 30ℓ 이상이면서도 일정한 정도의 시야각밖에 제공하지 못한다. 인피니언의 MEMS 스캐너 칩셋에 기반을 둔 레이저 빔 스캐너는 최소 옵티컬 볼륨으로 HUD 시스템을 구현하므로, 가장 작은 대쉬보드에도 통합할 수 있다. 통합이 쉽고 경쟁력 있는 BOM (bill of material)으로 소형 및 컴팩트 차량에도 넓은 시야각의 AR-HUD를 구현할 수 있다.
◇AR 스마트 안경에 디지털 정보 표시
인피니언의 MEMS 스캐너 칩셋은 가벼운 AR 마이크로 프로젝터 설계를 가능하게 해 매일 착용하는 안경이나 스포츠 글래스에 보기 좋게 통합할 수 있다. 칩셋의 전력 소모가 낮아서 소형 배터리를 안경테에 쉽게 통합할 수 있어 배터리를 자주 충전하지 않고 안경을 매일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컨슈머 시장용 AR 스마트 안경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인피니언은 비엔나에 소재한 스타트업 TriLite Technologies와 협력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MEMS 스캐너 칩셋을 맡고, TriLite는 시스템 통합과 시스템의 광학적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제어 알고리즘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