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율 셀젠텍 대표이사
청주--(뉴스와이어)--셀젠텍이 LSK 글로벌파마서비스와 ‘1상 임상시험에 관한 업무 수행 위탁 의뢰 및 수탁 대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셀젠텍은 충북 청주 오송에 있는 코넥스 상장사이자, NK 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CAR-NK와 관련해 7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임상시험을 목표로 IND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임상시험 준비에 드는 비용이 많은 만큼 최근 회사는 임상에 사용될 시료 생산을 위해 최대 주주 김회율 대표이사와 함께 2대·3대 주주가 보유한 지분 일부를 매각, 해당 대금 전액을 회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로써 셀젠텍은 항암 NK세포 치료제의 성공적인 임상시험이 되기 위한 기술과 자금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
한편 대주주 주식을 장외 인수하는 측은 셀젠텍의 우호 지분으로, 신약 연구 개발에 경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코스닥 이전 상장 전까지는 장내 매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셀젠텍 개요
셀젠텍은 2002년 설립해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기업이다. 사업 초기 IT 기술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개발, 이후 BT 기술을 도입해 BIT 제품 사업 및 대장암 진단 플랫폼과 다발골수종 NK 항암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2017년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으며, 독자 개발한 인비보 이미징 장비 ‘FOBI’는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019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R&D 센터를 신축·이주했으며, 고용 창출과 신사업 확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산학연 협력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한 국가 R&D 역량 강화 등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20년 중기경영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