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플랫폼 지원 서비스
성남--(뉴스와이어)--휴대전화 및 전자기기 무인 충전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브이엠테크(대표 박경한)는 내년 7월 출시를 목표로 진행했던 ‘스마트폰과 정보 수신을 위한 독립 무선 통신망 기반 정보 서비스 플랫폼(이하 퍼펙트 플랫폼)’의 조기 개발에 성공, 연말 출시를 목표로 후반 작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퍼펙트 플랫폼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시장 대응형 과제로 선정, 2년간 총 7억원(정부 지원 5억원)을 지원받은 핵심 프로젝트다.
퍼펙트 플랫폼은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보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스마트워치를 통해 먼 곳에서도 전파를 수신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이다.
퍼펙트 플랫폼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는 디지털 키가 휴대폰과 일체화해, 충전함에 휴대폰이 보관돼 있어도 반경 10㎞에 있는 모든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충전함이 있는 중앙 관제소의 공지사항, 긴급 사항을 보내주는 푸시(Push) 기능도 지원된다.
퍼펙트 플랫폼은 스마트폰 충전 수요가 높거나, 보안 유지가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 연구소, 방위 산업체 등 기밀 정보를 다루는 시설의 운영자는 구성원의 스마트폰을 충전·보관하면서 구성원들이 필요한 내용을 스마트워치로 전달받도록 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반입이 금지된 대규모 산업 시설, 공장, 생산 시설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브이엠테크 박경한 대표는 “퍼펙트 플랫폼은 저전력, 저비용, 고신뢰를 요구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 최적화해 있다”며 “다른 무선 통신 기술보다 도달 범위가 훨씬 길기 때문에 통신에 필요한 리피터, AP 숫자를 줄여 인프라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5G, LTE 네트워크와 비교해 임베디드 앱을 위한 더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퍼펙트 플랫폼이 무인 충전기 플랫폼 산업의 세계 최초 기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엠테크는 올해 출시한 3세대 스마트 무인 충전기 ‘퍼펙트 플러스’에 ‘스마트폰 정보 중개 플랫폼’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 충전은 물론 근거리 퍼펙트 플랫폼 통신망을 구축해, 내년 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브이엠테크 개요
2018년 설립된 브이엠테크는 무인 충전 시스템을 개발·제조하는 회사다. 생활과 밀접한 휴대용 전자기기의 배터리에 대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서비스 산업의 틈새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잠금장치 기구물, 잠금 전자제어장치 등 관련 특허 10개와 함께 벤처, 이노비즈 기업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