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딸기쏙우유 찹쌀떡
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GS THE FRESH, GS더프레시)이 온라인 푸드몰 쿠캣마켓과 손잡고 도입한 디저트 상품이 30~40대 여성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GS는 7월 초 쿠캣마켓과 손잡고 딸기쏙 우유찹쌀떡을 비롯해 티라미수쏙 찹쌀떡, 씨앗호떡 절편 등 4종을 차례대로 출시했다.
GS수퍼마켓 데일리 식품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쿠캣마켓의 대표 상품인 딸기쏙 우유찹쌀떡 상품은 출시와 함께 GS수퍼마켓 내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에서 1위 자리에 올랐으며 티라미수쏙 찹쌀떡도 5위에 랭크 됐다. 이에 힘입어 이달 13일까지의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누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신장했다.
주 구매층은 30~40대 여성 고객이다. 전체 구매 고객 중 60% 이상의 비율을 차지한다. 이 고객들은 해당 상품이 온라인 인기 상품인 것을 대략 인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을 직접 보게 되는 순간 거부감 없이 구매로 연결된다고 파악됐다.
19%를 차지하는 50대(남녀 포함) 비율은 특이하다. 이 경우는 SNS에 익숙한 자녀들과 동반 쇼핑하면서 구매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SNS를 통해 GS수퍼마켓에서 이미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자녀들이 부모에게 구매 요청을 하는 때도 있다고 모니터링되기도 했다.
GS수퍼마켓은 상품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 오랜 기간 규제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처 중 하나다. 대상은 MZ세대의 입맛을 잡는 상품과 젊은 주부 고객들을 겨냥한 상품 등 트렌드에 민감한 상품들이다.
슈퍼마켓의 최대 이용 고객층인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 차별화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였다. 이런 상황에서 GS수퍼마켓은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에 주목하며, 푸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차별화 상품 발굴에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왔다. 아울러 쿠캣마켓과의 더욱 견고한 컬래버 활동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창록 GS수퍼마켓 데일리팀 MD는 “차별화 상품 발굴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냉동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 세대의 입맛을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디저트 상품과 함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특이한 간식 등을 지속해서 출시해 상품 차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캣마켓은 탁월한 푸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푸드 스타트업 중에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특히 MZ세대를 타겟으로 한 식음료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도 보유하고 있다.
5월에는 GS25가 먼저 쿠캣마켓과 제휴를 맺으며 편의점 독점으로 판매한 바 있다. 특히, 7초에 1개씩 판매될 만큼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딸기쏙 우유찹쌀떡 상품은 판매 시작 후 동일 카테고리 내에서 1위 상품으로 등극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팔리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