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인덕대학교가 기존 해외 현장 실습의 한계를 극복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46개국 국제가상기업네트워크(PEN)과 연계 진행하는 프로젝트 인턴십 기반 글로벌 현장 학습 사업의 첫 번째 행사로 ‘모의 투자 설명회’를 9월 30일 성공리에 개최했다.
코로나 방역 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을 결합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주한호주상공회의소 △한국로레알 △국제지식재산상업화협회(IIPCC) △AWS 한국 총판 등의 임원이 가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예비 스타트업 우아한애자일(대표 박우림)과 초기 스타트업 이다(대표 이수민)의 발표가 영어로 진행됐다.
독일, 호주, 미국, 캐나다, 한국 등 5개 국가 모의 투자자들의 평가를 통해 투자금이 책정됐고, PEN 중앙은행을 통해 사이버 머니가 학생들의 가상 컴퍼니 계좌로 이체된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행사 이후 10월부터 3개월간 외국계 기업 표준 직무 체험, 독일 영업처 구축, 57차 국제 가상기업 무역 전시회(PEN 독일 본부 주최, 11월 30일~12월 1일, 온라인)와 제조혁신코리아(SMIKorea,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스마트제조혁신협회 주관, 코엑스, 12월 10일~12일)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홍보 활동을 대면·비대면 상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체험하게 된다.
전문대 글로벌 현장 학습의 주요 목표인 학생들의 해외 취·창업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인덕대 사업팀은 PEN 독일 본부인 Zuef (Bfz-Essen GmbH), Goethe Institute(주한독일문화원) 등을 통해 독일 기업들과 연계해 독일 실무 체험 기회를 창출하는 한편, 주한호주상공회의소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외국계 기업에서 학생들의 외국계 기업 표준 업무 수행에 따른 실질적 피드백과 인증을 받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참여 학생들을 즉각적인 실무 투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사업 취지다.
이번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은 PEN 한국 본부인 코리아펜(대표 김민정)이 담당하고 있다.
코리아펜 개요
코리아펜(KoreaPEN)은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펜월드와이드(Pen Worldwide)의 한국 본부로, 취업·창업을 국제적이고 실제적인 기업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업(Practice Enterprise)을 한국에 보급한다. 대면·비대면 업무 환경에 구축된 실습 기업(PE)에서 참가(학생)자들은 실제 기업의 전(현)직 임직원의 코치를 받으며, 기업의 실질적 업무를 자기 주도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유럽, 북미, 남미, 호주,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 40여개국에 7000여개 실습 기업이 존재하며 연간 수많은 학생과 청년이 “Learning by Doing”의 모토 아래 실습 경험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