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재훈 HMM 대표이사와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기념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HMM(대표이사 배재훈)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가 ‘수출 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HMM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기념행사에는 강성천 중기부 차관을 비롯해 이성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과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 수출 성과 창출을 격려하기 위해 중소기업 대표들도 4개 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HMM은 수출 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상물류 지원, 중소기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상생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그동안 중기부와 HMM은 △미주 서안 및 동안, 유럽 항로 임시선박 투입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 배정 △물류 전용 수출 바우처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장기 운송계약 등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여러모로 협력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1600여 개사에 1만3310TEU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을 제공하는 등 물류 애로 해소에 이바지했다(총 1만3310TEU(미주 서안 1만1460TEU, 미주 동안 993TEU, 유럽 857TEU) 선적 지원).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2021년은 물류 대란이라고 할 만큼 물류 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HMM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수출성과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원활한 해상 수출을 통한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 기업들의 화물이 차질 없이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지난해 8월부터 임시선박을 처음 투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51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또한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미주,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인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임시선박을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특히 중기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무역협회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서 중소화주 선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기부 물류 전용 수출 바우처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4개 사를 격려하고 바우처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