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4일(목)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21개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나주--(뉴스와이어)--‘콘텐츠산업 청년 일자리 리쇼어링 프로젝트(이하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지역 21개 콘텐츠 기업 대표 및 담당자들이 14일(목) 전남콘텐츠코리아랩에 모여 기업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으로 마련된 ‘리쇼어링 프로젝트’로 콘텐츠 유망 기업 14개를 전라남도로 신규 유치했고, 순천 지역 청년 근로자가 애니메이션, 웹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 간담회는 콘텐츠 산업 분야 특성에 맞춘 근로기준법 교육 및 순천 지역 맞춤형 일자리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 논의를 주요 내용으로, 다양한 우수 성과와 참여기업의 건의 사항을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통해 참여 기업은 웹툰 및 애니메이션 산업의 특수성으로 현재 지원사업 종료 후에도 지역 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등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와 진흥원도 향후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 권준아 단장은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위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쇼어링(Reshoring)’은 해외로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에 돌아오는 효과를 말하며, 그동안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았지만 인력난을 겪어야 했던 국내 애니메이션·웹툰 기업을 전라남도로 유치하고, 역량 있는 신규 인력 매칭을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 개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은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창업 및 기업 지원, 유틸리티성 자원 공유 활동을 통해 전라남도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