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에서 자사 서비스로 제작한 3D모델링 데모
서울--(뉴스와이어)--트라이폴리곤(Tripolygon, Inc., 대표 황재식)과 실시간 3D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유니티(Unity)가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VSP, Verified Solutions Partners)를 맺었다고 밝혔다.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가 됨으로써 ‘유모델러(UModeler)’ SDK는 최신 버전의 유니티 에디터에 최적화해 유니티 개발자에게 원활한 개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는 다른 회사 SDK, 플러그인, 에디터 애플리케이션 등 에코 시스템을 대표하는 회사들로 이뤄진 그룹이다. 검증된 솔루션 파트너는 유니티와 기술적 협력을 진행하고, 꾸준히 최신 유니티 릴리즈에 따른 규정을 준수한다.
2017년 3월 실시간 3D 모델 제작 플러그인으로 유니티 에셋스토어에 출시된 유모델러는 3D 모델링,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유니티 에디터 플러그인으로, 게임 레벨과 3D 모델 제작에서 기존에 어렵고 불편했던 제작 방식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소프트웨어다.
유모델러는 출시 이후 꾸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95%에 육박하는 이용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2021년 10월 19일 현재 172개 별점 가운데 별 다섯 150, 별 넷 11), 2021년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을 기록하면서 올 6월 전체 7만여개 에셋 가운데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2018년에는 유니티 어워즈 베스트 개발 툴 부분 2위를 수상했다.
트라이폴리곤은 유모델러에 그치지 않고 실시간 3D 렌더링 환경에서 100만개 이상의 하이 폴리곤 모델링을 처리할 수 있고, 픽사(Pixar)의 OpenSubdiv 기술을 이용한 서브디비전(Subdivision), 변경자(Modifier) 등 고급 모델링 기술이 접목한 차세대 3D 모델링 엔진 UMX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 UV 에디팅(UV Editing), 스컬프팅(Sculpting), 3D 페인팅(3D Painting), 리깅(Rigging) 등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툴도 UMX 엔진에 개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디지털 가상 공간과 아바타를 만들어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이용자들이 일방적인 소비자가 아닌 누구나 직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창작자가 될 수 있다. 메타버스 이용자들이 전문 기술이 없어도 손쉽게 자신의 아이템과 가상 공간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트라이폴리곤은 주요 메타버스 플랫폼에 최적화한 제작 파이프라인을 제공하고, 유니티 에디터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웹 △태블릿 등 여러 사용 환경을 지원해 이용자들이 자신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장 적합한 유모델러X(UModeler X)를 선택해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트라이폴리곤 황재식 대표는 “우리 목표는 앞으로의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꼭 필요한 3D 모델링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유니티는 메타버스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다. 이번 유니티와의 VSP는 이러한 우리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이폴리곤 개요
트라이폴리곤은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의 3D 모델링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다. ‘유모델러(UModeler)’는 게임 개발을 위한 프로토타이핑 및 3D 모델링을 위한 유니티 플러그인으로, 현재 136개국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고 95%에 육박하는 이용자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개발하고 있는 유모델러X(UModeler X)는 메타버스 플랫폼 사용자를 위한 3D 모델링 서비스로, 유니티 에디터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 △웹 △가상 현실(VR) 등 다양한 사용 환경 지원을 목표로 한다. 트라이폴리곤은 이용자가 활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따른 맞춤형 3D 에셋 제작 파이프라인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메타버스 3D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트라이폴리곤의 주요 투자자로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