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야렌즈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아동의 근시 완화에 효과가 있는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를 허가받았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이 적용된 근시 관리 솔루션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마이오스마트는 국내 최초로 안경 렌즈 가운데 의료기기 ‘신고’가 아닌 ‘허가’를 받아 기술력을 임상적으로 입증한 렌즈로, 근시 진행 및 안축장 성장을 늦추는 것이 최종 목표다. 특히 근시 완화 효과를 위해 수백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기술을 적용했는데, 이것은 아이들의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늦추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마이오스마트는 아시아 공학 인재의 산실인 홍콩폴리텍대학교와 협업으로 탄생한 기술이다. 한국호야기술은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과 일반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을 3년간 무작위로 비교한 임상 실험에서 마이오스마트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의 근시 진행률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60%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우리나라 12~18세 청소년의 근시(≥-0.75디옵터) 유병률은 80.4%에 이른다. 만약 아동 시기에 생긴 근시를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고도 근시나 초고도 근시로 발전, 망막이 얇아지고 시신경이 당겨지면서 △망막 열공 △망막 박리 △녹내장 △근시성 황반 변성 등 중증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마이오스마트는 질환 원인인 근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근시를 앓는 아이들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높은 자외선 차단력, 잘 깨지지 않는 충격 저항성, 발수성을 모두 갖춰 활동성이 높은 아이들도 쉽고 편하게 쓸 수 있다.
마이오스마트에 적용된 DIMS 기술은 안경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실모(SILMO) 광학전’에서 대상 격인 실모도르(SILMO d’Or)상을 받았으며, 2018년 제46회 제네바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대상 등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이번 허가로 호야 렌즈 제품 구성이 개인 맞춤 누진다초점렌즈인 ‘마이스타일’부터 40~50대 초기 노안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변색 렌즈인 ‘센서티2’, 근신 진행 억제 솔루션인 ‘마이오스마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는 “마이오스마트는 많은 안경사가 기다렸던 근시 관리의 혁신적 옵션”이라며 “한국호야렌즈는 마이오스마트의 식약처 허가를 통해 근시로 불편을 겪는 어린이, 학생에게 전에 없는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제공해 안경 렌즈 산업의 변혁과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국호야렌즈 개요
호야(HOYA)는 1941년 광학 유리 전문 제조 업체로 설립된 이래 80년 넘게 세계 시장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다. 고객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이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HOYA는 반도체 제조용 유리 및 HDD용 유리 제품에서 안경 렌즈, 콘택트렌즈, 의료용 내시경 등 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HOYA의 무한한 열정을 지원하는 것은 창의성과 혁신으로 틈새시장의 선두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다. 이것이 창업 이래 계승돼 온 HOYA의 철학이다. HOYA는 제품과 서비스 하나하나가 사회에 필수적일 때에만 진정으로 의미가 있다고 믿으며, 이를 위해 꾸준히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며, 신기술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