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김정태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 최현석 셰프와 주요 관계자들이 개업 커팅식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안성의 대표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이 스타 셰프의 레시피 개발과 더불어 창업 교육 등 단계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됐다.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은 8일 스타필드 안성, 안성시,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와 함께 진행한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마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안성맞춤시장 9개 점포의 리뉴얼 오픈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안성맞춤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스타필드 안성의 지역 상생활동으로, 안성맞춤시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식음료 분야 점포 9곳의 창업 컨설팅, 레시피 컨설팅, 매장 브랜딩,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 프로젝트다.
열매나눔재단은 7월 스타필드 안성, 안성시, 안성맞춤시장 상인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프로젝트에서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맡은 바 있다.
이날 안성맞춤시장에서 열린 오픈식에는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 김정태 안성맞춤시장 상인회장과 위플이엔디 소속 최현석, 유현수, 신동민 셰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스타 셰프가 개발에 참여한 신규 메뉴를 맛보고, 매장 리뉴얼을 마친 9개 점포를 직접 둘러보며 업그레이드된 안성맞춤시장의 변화를 살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점포는 총 9곳으로, 점포 3곳은 샌드위치, 돈가스 등 요식업으로 업종을 바꾸고 창업 및 레시피 컨설팅,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받아 신규 오픈했다. 칼국수, 순대국 등 기존 맛집 6곳은 레시피 컨설팅, 매장 브랜딩, 환경 개선 등을 진행해 경쟁력을 높였다.
김추인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몇 달 만에 안성맞춤시장에 다시 와보니 시장이 한층 밝고 질서정연해 보인다”며 “이번에 함께한 점포들이 맛집으로 소문나서 대박 상점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자 시작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올해는 안성맞춤시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참여 점포가 시장의 활기를 찾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매나눔재단 개요
열매나눔재단은 근본적 대안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자립을 돕고자 2007년 설립됐다. 저소득 취약계층, 북한 이탈주민이 자립할 수 있도록 5개의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했고, 615개의 개인 창업 가게를 지원했다. 열매나눔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 비영리단체 종합 평가에서 4년 연속 만점을 받아 공익법인의 투명성·책무성·재무 안전성에서도 대외적 신뢰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