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항원 애드원 대표이사와 지준형 국민대 교수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액셀러레이터 코맥스벤처러스의 육성 기업 애드원이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통합 광고 효과에 대한 실증분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V, 모바일, PC, 옥외 등 주요 매체의 광고 효과를 통합·분석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애드테크(Ad Tech) 기업 애드원은 국민대와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애드원은 국민대 산학협력단과 협업해 TV와 모바일에서 11월에 실제 집행되는 광고 캠페인에 대해 노출 횟수 및 전환율 데이터를 추출해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광고 효과를 분석하기로 했다.
또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캠페인 목표를 달성하는 효과적인 매체 편성(Media Mix)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사업 모델로 삼고, 개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민대 프로젝트 책임을 맡고 있는 지준형 언론정보학부 교수는 “이번 분석을 통해 이종 매체 간 광고 캠페인 집행 시에 효과와 효율을 높이는 매체 편성 모델을 만드는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드원 조항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통합 광고 효과 분석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꾸준히 존재해 왔지만 이를 충족할 마땅한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은 것에 착안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솔루션과 결과물을 만들어 광고 발전에 미력하나마 이바지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애드원은 이번 실증분석을 위해 KOBACO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도 시범 서비스 계약을 맺어 TV 광고 파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