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서울--(뉴스와이어)--행정안전부가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BI (Brand Identity) 디자이너를 라우드소싱을 통해 찾는다. 경력이나 학벌에 상관없이 참여하는 콘테스트 방식으로 참신한 디자인이 탄생하는 것이 기대되는 한편, 많은 디자이너 및 학생·지망생도 대규모의 국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스터닝(대표 김승환)은 국내 1위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라우드소싱에서 ‘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이번 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콘테스트 상금은 1000만원이며 22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스터닝이 서비스하는 라우드소싱은 국내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70%인 20만 명 디자이너 풀을 보유한 국내 최대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디자인을 의뢰하면 여러 디자이너가 요청에 맞게 각자 제작한 시안을 응모하고, 의뢰자가 최종 우수작을 선정하는 콘테스트 방식이다. 현재까지 라우드소싱을 통해 개최된 디자인 콘테스트는 2만 건이 넘었다.
이번에 행정안전부가 라우드소싱을 통해 개최하는 콘테스트는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BI 디자인을 만드는 공모전이다. 우승한 작품은 내년 1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시범 운영될 때부터 이용될 계획이다.
국가 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하면서도, 자기 주권을 실현하는 서비스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신원증명을 직접 관리하고, 공개 대상과 범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본 콘테스트에서는 △플라스틱 신분증에서 새로운 기능을 갖춘 국가 모바일 신분증의 형태적 가치 △신뢰성·보안성·편의성 등 기능적 가치를 담는 것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행정안전부는 라우드소싱을 통해 콘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정적이고 보수적일 것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시대 흐름에 맞는 범용성 넓은 디자인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통일부 평화 포스터, 제주 해녀 캐릭터 콘테스트 등 다수의 공공기관이 라우드소싱으로 우수하고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경험한 바 있다.
국가 모바일 신분증 BI 디자인 콘테스트는 12월 6일까지 심사가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할 예정이다.
김승환 스터닝 대표는 “많은 국민에게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알려야 하는 시기에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디자인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꼭 프로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디자인에 애정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는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도 이번 콘테스트로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참신한 작품들을 선보일 기회”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창작의 시작, 넘버원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스터닝
스터닝은 2020년 라우드소싱과 노트폴리오가 창작자들과 함께하겠다는 비전 아래 합병해 만들어졌다. 라우드소싱은 20만 명의 디자이너와 4만 개의 기업을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 디자인 플랫폼이다. 디자인팀이 없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혹은 젊은 감각이 필요한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디자인을 채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노트폴리오는 디자이너들의 소셜 미디어, 커뮤니티로 많은 디자이너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국내 디자인 크리에이터의 70% 이상이 스터닝의 가입자로, 이미 스터닝에 매달 3만 개 이상, 누적 100만 개의 작품이 등록된 상태다. 2년간 스터닝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7배, 디자이너 수는 2.5배, 등록된 작품 수는 2.7배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터닝은 디자인을 필요하는 의뢰자와 창작자들을 연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상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창작자들을 지속 지원하고 육성해 나간다. 라우드소싱을 통해 창작자들의 수익 창구를 넓혀가는 한편, 노트폴리오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채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일반인들이 디지털 아트에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NFT 마켓, 일본과 동남아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