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뮤직이 ‘제5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
서울--(뉴스와이어)--사회적기업 툴뮤직은 2021년 12월 9일 서울시 서초구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제5회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는 음악을 통한 사회 나눔 및 장애인 전문 음악가 발굴이란 모토로, 신체적 어려움을 딛고 음악을 배우는 전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콩쿠르에서 훌륭한 기량을 선보인 수상자들은 수상 혜택으로 ‘수상자 음악회’ 무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수상자 음악회는 2022년 1월 15일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콩쿠르와 음악회가 개최되는 코스모스아트홀은 공간 운영 본사인 코스모스악기에서 후원한다. 코스모스악기는 2019년부터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후원하고 있다.
주최사인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 외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교육 포럼, 음원 제작 및 유통, 공연 기획 등 다양한 장애인 음악 활동 지원사업을 비롯해 청년 아티스트 육성 및 진로 문제 해결을 위한 음악 창업·취업 아카데미,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통해 발굴한 장애인 음악가에게 수상자 음악회를 비롯해 여러 연주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제1회 수상자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지민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지휘자 서희태와 협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가졌다. 제2회 콩쿠르 수상자인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는 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바리톤 석상근과 함께 두 차례 연주 무대를 가졌다. 제3회 콩쿠르 수상자였던 지체장애 피아니스트 김태후는 아이뉴스24와 기획한 ‘소프라노 김성혜 데뷔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장애인 음악콩쿠르 수상자를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하는 마스터클래스, 2018년에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영서와 한국계 일본인 노조미이와이의 정규앨범 제작 및 리사이틀을 열었다. 2019년에는 콩쿠를 통해 처음 연이 닿은 피아니스트 배성연을 툴뮤직 아티스트로 영입해 롯데콘서트홀에서 첫 독주회를, 2021년 예술의전당에서는 첫 번째 음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정은현 툴뮤직 대표는 “장애인 음악콩쿠르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모든 장애인에게 희망의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장애 예술인을 육성, 발굴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툴뮤직 장애인 음악콩쿠르의 참가 부문은 피아노, 성악, 관현악 세 부문으로 모두 클래식 부문으로만 참가할 수 있다. 5~10분 내외의 자유곡 1곡으로 경연이 진행되며, 시상은 각 장애 유형별(시각/지체/발달) 학년·부문별로 구분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접수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2일까지로 참가신청서와 신분증, 증명사진, 장애인 등록증을 첨부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툴뮤직 개요
툴뮤직은 음악이 가진 감동과 위로의 본질을 지키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다. 이전보다 많은 이들이 음악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한다. 시간이 지나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처럼,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음악을 만들고 그 경험을 나누는 도구가 되는 것이 툴뮤직의 설립 목적이다. 고된 삶 속에서도 여전히 나의 곁을 지켜주는 오랜 친구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당신 곁에 머무는 음악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