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나인이 출시한 사운드 기반 진동 솔루션 ‘비츠기어’ 제품
성남--(뉴스와이어)--비츠나인(대표이사 유지승)은 사운드 기반의 SW 처리 기술과 HW 구현 기술을 결합한 진동 솔루션 제품의 개발을 마치고, 첫 상용 제품으로 비츠기어(Beatsgear) LSI100 (모델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인 누구나 매일 일정 시간 동안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거나, 영화·TV·유튜브를 즐기며 생활한다. 이 디지털 콘텐츠는 기술 향상과 소비자 요구에 따라 많은 발전이 있어 왔는데, 소비자의 요구는 단순히 보고 듣는 수준에서 벗어나 몸으로 체감함으로써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이려는 방향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AR (Augmented Reality), VR (Virtual Reality), 메타버스(Metaverse)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사운드를 체감형으로 처리해 주는 기술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츠기어는 음악, 영화 또는 게임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SW 알고리즘 기술과 이를 특허화한 HW 진동 시스템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이 좋아하는 뮤지션의 콘서트에 직접 와 있거나, 게임 속 캐릭터와 내가 하나가 되거나, 집에서도 대형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느낌으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과 즐거움을 배가해 주는 것이다. 또한 AR, VR, 메타버스 구현에 있어 사운드뿐만 아니라 가상의 세계에서 사용자가 접촉하게 되는 각종 사물의 촉각을 진동체를 통해 대신 전달해 줄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쓰여질 전망이다.
현재 비츠기어의 첫 번째 제품 LSI100은 등받이 쿠션 형태의 독립형 제품으로 출시된 상태이며, 생활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게이밍 의자, 영화관·공연장·콘서트홀 의자, 리클라이너·소파 등 사람이 등을 기댄 채 음악이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기존 제품 어느 곳에도 비츠기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기존에 출시된 사운드 기반 진동 시스템은 오래전부터 사용된 기술로, 아날로그 진동 스피커를 통한 저음부 대역에서의 제한적 진동으로 사용자 만족도가 높지 않았고, 진동 스피커, 앰프 등 복잡한 구성 요소와 이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인해 대중화하기 힘든 측면이 있었다. 반면 비츠기어 제품은 음원 또는 사운드의 모든 음역대에서 디지털 비트를 실시간 및 사용자 요구사항 기반으로 추출 및 분석하고, 이를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HW 진동 시스템에 전달함으로써 사용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기술 대비 원가는 절반 이상 낮춤으로써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침투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비츠나인 유지승 대표이사는 “비츠기어는 AR, VR,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를 촉진하는 핵심 구현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AR·VR·메타버스 구현 플랫폼 기업,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업체 및 영화·게임 제작사들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와 당사 진동 솔루션을 결합하는 파트너십 구축에 사업적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츠나인은 삼성·LG전자 출신이자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 동문들이 설립한 기술 중심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에 선정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 A 투자를 기반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
비츠나인 개요
음악, 영화 또는 게임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SW 알고리즘 기술과 이를 특허화한 HW 진동 시스템 개발 능력을 보유한 회사로 2018년 삼성과 LG에서 근무하던 엔지니어들이 디지털 콘텐츠 체감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