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랩 A 데모데이 참여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 이하 더 브릿지)와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 이하 MYSC)가 주관하는 개발 협력 초기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INNO-Lab Accelerator(이하 이노랩 A)’의 최종 마무리 행사인 데모데이가 12월 3일 금요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코이카 이노포트 이노랩 A 데모데이에서는 메뚜기 등 곤충들로 인한 농가 피해를 막는 퇴치기 개발 기업 ‘대영마켓’이 대상으로 선정돼 상금 1500만원 및 KOICA 이노포트 입주 2좌석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그린굿스는 상금 1000만원과 KOICA 이노포트 입주 1좌석, 우수상을 받은 코너스톤티엔엠에는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이노랩 A 참여 기업인 △누비랩 △코너스톤티엔엠 △웨인힐스벤처스 △STABLE △컬렉션코리아 △그린굿스 △딥비전스 △틱택코리아 △프롭웨이브 △대영마켓 총 10개사가 참여해 각 사의 차별적 사업을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를 해결하려는 청년들과 예비·초기 창업가를 위한 사회혁신허브(Innovation Hub for Development) 사업으로,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이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양한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사회혁신 실험실’이라는 브랜딩으로 운영됐으며, 여러 분야의 전문성 있는 사회 혁신가 육성과 글로벌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개발 협력 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구했다.
코이카 이노포트가 진행하는 7개 프로그램 가운데 이노랩 A는 개발 협력 분야 초기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올 9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발 도상국 진출 및 사업 확장에 니즈가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각 기업 수요에 따른 분야 전문가 및 현지 전문가들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 고도화를 지원했다.
코이카 이노포트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개발 협력 이슈들을 해결하려는 여러 이해 관계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 브릿지 개요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개발 도상국 사람들과 탈북민이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수혜자’에서 벗어나 ‘기부자’로 정체성이 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자 인증 사회적 기업이다. 이를 위해 창업 교육·컨설팅 및 크라우드 펀딩(임팩트 기부)을 통한 사업 자금 지원을 집행하고 있다. 또 개발 협력 영역의 청년 참여와 인식 제고 그리고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 도상국 진출 및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